토크 익명게시판
술을 마신 당신은  
0
익명 조회수 : 2739 좋아요 : 3 클리핑 : 3
술을 마신 당신은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힘들었던일 부끄럽던일
꺼낸 말들이 전부가 아니겠지만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리는 당신을 보며
이렇게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다

아니
어쩌면 당신이 남들에게 못했던 말들을 내가 들음으로서
나 자신이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서로에게 위로가 되었을까
위로를 받은것은 나뿐인가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7-01-13 10:05:31
맞아요. 본인의 아픈 얘기를 술을 빌려서 한다는게 어렵죠,. 분명 무언가 의지하고 이해하는 사이라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익명 2017-01-12 23:56:23
취중진담이라고 하지만 아무리 술에 취했다고한들 아무에게나 자신의 안좋은얘기를 꺼낼수는 없죠. 상호간의 신뢰와 유대가 돈독한 관계이기 때문에 털어놓을수 있었을거에요. 누구에게도 털어놓을수 없는 얘기를 고백할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것만으로도, 또 내가 상대방에게 그런 존재가 된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위로가 된다고 생각해요.
익명 2017-01-12 17:36:03
토닥입니다.
분명 두분 모두에게 소중한 존재였을거고
서로 위안을 받으셨을겁니다.
그 눈물 흘리면서 말씀하셨던 분께 다시 토닥여주세요
사람 죽이는건 한참 고민을 해야 하지만
반대로 살리는건 정말 한 순간입니다
1


Total : 30974 (1450/206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239 . [18] 익명 2017-01-12 3590
9238 레홀 아카이브 유익해요? [5] 익명 2017-01-11 4028
9237 대전분 [19] 익명 2017-01-11 3422
9236 그가 없어서 [17] 익명 2017-01-11 4288
9235 전주 오늘 안바쁘신 분 계신가요? [17] 익명 2017-01-11 3700
9234 신촌 성인용품샵 가보신분? [9] 익명 2017-01-11 6024
9233 난 꼭 다음생에 [10] 익명 2017-01-11 3949
9232 성적환타지 여자분들 혹은 경험이 있는 남자분들께 질문드립니.. [5] 익명 2017-01-11 3267
9231 10년만에 전 남친 [8] 익명 2017-01-11 4199
9230 그녀는 [5] 익명 2017-01-11 3323
9229 아스트로글라이드 처음 사 봤네요 ㅎㅎ [7] 익명 2017-01-10 3302
9228 남친 폰을 봤는데용 [16] 익명 2017-01-10 3628
9227 남성상위! [8] 익명 2017-01-10 4070
9226 주말에 혼자 머리식힐겸 다녀올만한데 추천 부탁 드려요.. [10] 익명 2017-01-09 3300
9225 레홀에서.. [10] 익명 2017-01-09 4509
[처음] < 1446 1447 1448 1449 1450 1451 1452 1453 1454 1455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