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창피해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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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주변이 없어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조루때문에 고민을 하던중에 레홀에서 조루키트란걸 발견하고 구매를했습니다.

집 아파트 구조상 보통은 택배나 퀵에서 집앞에 놓고가거나 경비실에 맡기는데 경비실에서는 집으로 따로 연락을 해주고요

그리고 어머니가 저보다 빨리오시는데 만약 경비실에서 연락을하면 무조건 어머니가 택배물을 먼저받게됩니다(조루키트를 말이죠;;;)

저는 그런 불상사를 막기위해 기타란에 출발전에 연락해주고 경비실에 맡겨주고 경비실에 직접찾아갈테니 따로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말해달

라고 적어놨습니다.

그리고는 혹시나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까봐 날마다 경비실을 찾아갔지만 조루키트는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언제쯤 도착할까~ 하고 기대에 부푼마음을 가지고 기다렸는데 1/13...... 그날이 왔습니다.....

평소와 같이 일끝나고 학원을 마치고 집에 들어갔는데 어머니가

'너 뭐시켰냐? 이번에도 이상한거지?'

이러시더군요

순간 '어? 경비실에 갔을때 없었는데 이게 뭔 개떡같은경우야?!?!' 라고 속으로 당황했지만

'엥? 내꺼 뭐 도착했어?'

라고 아닌척 시치미를 땠죠

그랬더니 어머니는

;응 집앞에 있더라, 이상한거 좀 그만사라~'

이러시더군요.

저는 포장된 박스를 빨리 들며

'에이 엄마 그런거 아니야 아들을 뭘로보고'

라고 말하면서 박스를 봤는데 아.....

경비실에 좀  맡겨주시지 왜 집앞에 두셨나요 택배아저씨 나빠요....ㅠㅠ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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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01-14 21:17:37
토닥토닥...
익명 2017-01-14 12:38:17
글씨가 이쁘네요 ㅎㅎ
익명 2017-01-14 03:21:49
아이쿠 잘못되었네요 ...
익명 2017-01-14 02:36:26
아들이 조루라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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