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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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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2849 좋아요 : 1 클리핑 : 0
잘 지내다가도 문득 여전히 마음 한켠에 널 담아둔 날 발견한다 
웃다가도 문득, 울다가도 문득, 수다 떨다가도 문득...
너의 기억이, 너의 이야기가 그렇게 떠오른다 그렇게 문득...

다 내려놓았다고.. 정리했다고.. 생각했던 내 마음이 
그렇게 문득 목구멍 위로 올라올때면 
몇번을 삼키고 또 삼켜버린다
내 마음을, 내 욕심을...그리고 너의 기억을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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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03-02 13:31:38
저는 근데 내가 그분에게 너무 안좋았던 사람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생각나네요.
아니라고도 할 수 없었던 기억이 너무 많고 참.
지금 나에게 주어진 거 하나하나 해나가면서, 좋은 친구들 보면서, 그렇게 지내요.
익명 2017-03-02 11:26:17
어쩜 그렇게 나랑 똑같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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