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밑에 연애상담 보고 저도 느낀건데...  
5
익명 조회수 : 2816 좋아요 : 1 클리핑 : 0
진짜 남자든 여자든 환승하고 바람피고... 여자나 남자한테 상처주고 그런 연애하면..

나중에 부메랑이 되어서 분명 되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있을때 잘하란말이 나오는거고.. 지금 옆에 있는 사람 나중에 헤어져도 후회하겠지만 그래도..

후에 자기 자신이 생각해도 나는 정말 그녀/그대를 한치 거짓없이 정말 사랑했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해야되요..

저도 뭣도 모르고 여자한테 상처주고 그렇게 살다가 20대 후반부터 정말 상처 많이 받았었고..

무엇보다 뼈저리게 느낀게... 내가 그 상처준 여자들에게 했던 그대로 다 받았습니다

자존심은 바닥까지 떨어지고... 못잊어서 맨날 천날 술에.. 폐인처럼 살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정말 누구보다 좋은 여자였는데... 다 결혼해버리고...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다신 상처주는 짓 못할꺼 같아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7-03-18 07:13:32
뭐 저도 그리 오래 살지 않았지만 많이 아프셨네요. 이제 깨닫는 중이시겠지만 좋은분 알아보실 수 있는 안목 하나 얻으셨으니.. 경험으로 승화시키시는 여유도 조금은 가져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본디 사람이란 뭐든 터득하고 내 것이 되기까지 고난과 역경을 겪기 마련이니까요...:) 원망스럽게도 사랑이란 것에서는 하필 소중한사람을 잃고나서야 하나를 깨닫게 되지요.. 겪어보니 다신 없을 것 같은 그런 좋은 사람도, 다른 좋은 면을 가진 사람이 나타나더라구요. 아직 저도 마음을 열어보려 노력중이에요. 어렵지만.. 이제 그만 아프시고 다시 시야를 넓히셔도 좋을 것 같스니당^------^ 이왕 사는 거 웃으며 지내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감히 위로라 전해드려보아요. 힘내십시다 우리^*^
1


Total : 30624 (1388/204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819 애인이 임신했습니다. [20] 익명 2017-04-11 3921
9818 애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4] 익명 2017-04-11 2056
9817 한번가지곤 안돼.. [39] 익명 2017-04-11 3420
9816 레드스터프 직원분들은 [4] 익명 2017-04-11 2719
9815 10일째 노섹스 [17] 익명 2017-04-10 2644
9814 죽음에 관하여. [12] 익명 2017-04-10 4093
9813 넌센스가좋아 [8] 익명 2017-04-10 2444
9812 어제 같이 밤을 보낸 여자가 있는데 [5] 익명 2017-04-10 2901
9811 궁금한게있어영 [11] 익명 2017-04-10 2697
9810 남친귀여워죽겠어요ㅋㅋ [9] 익명 2017-04-09 2829
9809 남성용 자위도구 사용 후에 실리콘 파우더 어디까지 발라주나.. [2] 익명 2017-04-09 2268
9808 색다르게 [6] 익명 2017-04-09 3187
9807 남양주에벚꽃보러 [22] 익명 2017-04-09 3300
9806 하...ㅡ 오늘 죽을뻔 ㅋㅋㅋ [7] 익명 2017-04-09 2875
9805 도와주세요~~ [18] 익명 2017-04-09 2355
[처음] < 1384 1385 1386 1387 1388 1389 1390 1391 1392 1393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