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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같이 밤을 보낸 여자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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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옷을 벗기는 그순간부터 부들부들 떨면서 느끼던데요
살갗에 손을 닿는 순간 완전 경련 심하게 떨기에
남자가 무서워서 그런건지
과거에 안좋은 일이 있어서 그런건지 몰라서
한참을 가만히 꼭 안아주고 시작했네요

하면서도
제가 한번하는동안 일곱번 이상은 간것같아요


이정도로 심하게 느끼는 분 본적있으세요?
하면서 좋긴좋았는데 뭔가... 이상해서...
끝나고나서 대체 뭘까...
전에 개발당한 경험이 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했네요
참고로 밤보내는건 2년 반전 이후로 처음이라하더군요 (물론 거짓말일수도 있겠지만요)


이정도로 잘 느끼는 분 본적있거나
여성분들중에 이에 해당하시는 분 계신가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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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04-10 08:15:28
'느낀다... 떤다... 경련한다...  짜릿하다... 만지니 어쩔줄 모를 정도로 아찔하다.  ' 이런 것들이 ㅡ> '오르가즘을 느낀다.' 는 아닌 것 같은데요. ^^;;;
(물론 잦은 오르가즘을 느끼며 올라가는 여자도 있겠지만 '만지자마자 바르르 떤'게 어떻게 오르가즘이겠어요. ^^)

오르가즘은 " 물이, 여기보글 저기 보글, 보글거리는 상태"를 의미하는게 아니라 그 "물이 전체적으로 끓어 넘치는 상태"을 의미합니다. 에너지가 한쪽으로 응축되었다가 다시 분산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남자분들도  펠라치오를 당할때 어떤 자세에선 특히 좋아서 까악 ~ 자지러지더라도 그게 오르가즘을 의미하는 건 아니잖아요?
후에 나타나는 절정은 느낌이 다르시죠? 그건 어떤 "해소감"을 동반하지 않나요? 그런겁니다. ^^
익명 / 물론입니다ㅎㅎ 단순히 바르르 떤거랑 오르가즘은 다르죠 바르르떤걸로만 치면 2~30분내내 떨어댔는데 계속 오르가즘상태는 아니었겠죠ㅎㅎ 저는 바르르 떤게 성적으로 흥분해서인지, 아니면 무서워서인지가 궁금해요....
익명 2017-04-10 03:53:10
저도 그런 분 본적은 있습니다
손등으로 살짝 스쳐도 몸  떨고 그런 사람 왔어요
익명 2017-04-10 03:26:07
그날그날 다르긴한데 조금만 신경쓰면 많이 가는 편이예요. 가슴만 애무해도 가고 엄청 흥분하면 몇번 안만져도 가볍게 오르가즘 느껴요. 할 땐 정신없어서 못세는데...오래하면 딱히 흥분되지 않아도 저혼자 4번은 가요. 잘 기억은 안나는데 엄청 흥분하면 그냥 세는게 의미없을정도?
익명 / 그정도는 이해하는데 이번에는 진짜 그냥 웃옷만 벗겼는데 벌벌벌 떨면서 경련일으켜서 식겁했네요 안좋은 일을 당해서 경련을 일으킨건지.... 혹여 안좋은 기억 들출까싶어 차마 못묻겠고ㅠㅠ 근데 하면서 엄청 가대는거보니까 저와하는걸 즐겨서 그런것같기도하고... 하 지금 고구마 제대로 먹었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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