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불쾌한 남자  
15
익명 조회수 : 3123 좋아요 : 4 클리핑 : 0
무례하고 불쾌한 남자.
내일을 생각하지 않는 불성한 남자.

 


쓰레기 같은 너의 마음에 인정하기 싫을 정도로 휘둘린다.
답답하게 조여 오는 너의 밧줄에 묶여 한없이 숨이 막혀온다.

 



너 같은 남자가 넘볼 수 없는 나를 마치 가축처럼 쓰고 내던지는 너의 흉악함에 철렁하고.
내 고운 입을 마치 네 좆을 쑤셔 넣기 위해 만든 인형처럼 나를 다루는 저열함에 탄식한다.
 





두렵고 기분나쁜 네가
최악의 남자인 네가
내게 최상의 것을 건넨다.

 




괴로운 표정으로 묶여 신음하는 날 만족하는 너의 간악한 표정이 내게 박수갈채를 보내온다.
너의 것을 물고 눈물 흘리는 내게 안중 없고 몸을 떠는 너의 기쁨이 마치 상처럼 느껴진다.

 
 
 
 
 
 
사랑보다 깊지만 두려움에 가까운 선물 같은 너의 이름은 ‘주인님’ 이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7-04-12 13:40:54
마지막 단어에 시원함이...
익명 2017-04-12 11:38:23
주인님 앞에서 못하는 말과 감정을 여기서 풀어내니
신선하네요
익명 2017-04-12 06:26:02
처연한 느낌의 또 다른 희열의 맛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익명 2017-04-12 01:30:03
이분 글에 매력이 묻어있네요 ㅎ
익명 2017-04-12 01:28:39
아 믿음과 배려가 깔려있는 쫀득한 관계 주인님~
익명 2017-04-12 01:26:45
BDSM에도 작성해보심이..
1


Total : 31059 (1393/207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179 아 진짜... [9] 익명 2017-04-29 2202
10178 커플분 혹은 초대남 경험해보신분 쓰리썸 애인과.. [13] 익명 2017-04-29 7838
10177 남자의 권총 [3] 익명 2017-04-29 2167
10176 야동 볼때 꿀팁 [2] 익명 2017-04-29 2870
10175 벗고 잡시다 [4] 익명 2017-04-29 2571
10174 ㅅㅅ하고 싶어요 [13] 익명 2017-04-29 3317
10173 여자친구랑 권태기가 온건지.... [5] 익명 2017-04-29 2834
10172 요즘 게시판에는 섹스얘기가 대부분 올라오네요... [32] 익명 2017-04-29 2828
10171 맛있게 먹는 두여자 [8] 익명 2017-04-29 2613
10170 오픈카 섹스 [5] 익명 2017-04-29 3224
10169 여자가 오일 뿌리며 당신을 유혹한다면? [11] 익명 2017-04-29 2669
10168 심폐소생술 익명 2017-04-29 2254
10167 지금까지 본 핫팬츠중에 제일 짧은듯 [11] 익명 2017-04-29 4533
10166 피부에 엄청 좋데요 [22] 익명 2017-04-29 3973
10165 물방울 엉덩이 [4] 익명 2017-04-29 2862
[처음] < 1389 1390 1391 1392 1393 1394 1395 1396 1397 1398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