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저도 마음을 쉽게 열지도, 주지도 못하는 편인데..  
0
익명 조회수 : 2583 좋아요 : 1 클리핑 : 0
이런 점이 상대방을 지치게 만드나 봐요. 거북이같이 느린데.. 토끼들은 포기하지 말고 여유 가지고 조금만 기다려 줬으면 좋겠어요.

특히나 시험 기간이나 자소서, 면접 준비같이 힘든 시기에는요..!! 이미 알던 사이라면 기대고 이야기하면서 스트레스 풀 수 있겠지만, 저 같은 사람들은 혼자서 끙끙대고 왜 이것 밖에 못하지 하는 생각에 상대방에게 잘 털어놓지 못하거든요..ㅜ

맺고 끊음이 확실한 게 좋다고 하지만 너무 쉽게 상대방을 판단하고 지레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시작이 신중하고 느리다 헤도 기다리면 정말 생각 이상으로 좋은 사람일지 모르잖아요.. :)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7-04-20 07:41:37
전사독 입니다
글쓴이님의 내용상황을 대다수 한번쯤 경험을 해봤을 겁니다.
밑에 여성분 댓글대로 확신이 있어야 기다릴수도 있습니다만
오히려 기다림의 기대치가 서로의 관계에 역효과가 더 많이 발생합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고....
정말 기다림의 끝에서 행복한 피날레를 맞이하는 커플은 확률은
희박합니다.둘 중 한사람이 지쳐버립니다.
익명 / 그러게요.. 상대방을 위해서라도 개선해보겠습니다.
익명 2017-04-20 07:20:15
기다렸는데 결국 맘을 못열어버리면  여자는 ....무슨 확신이라도 줘야 기다리지  신중함과 느림의 기간은 얼마정도 걸리는건가요?
익명 / 이해 못하실 수도 있는데.. 제 행동과 감정에 대해서 왜 이런지에 대해 곱씹어 보는 시간이 며칠에서 1-2주일은 걸리는 것 같아요. 물론 아무런 연락이 없이 잠수하고 그런건 아닌데, 너무 가까워졌다고 생각 들 때, 예를 들어 내가 내가 아닌 것 같을 정도로 빠져들거나 마음이 움직일 때, 조금 거리를 두고 지켜보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우유부단한 것과 어장과는 달라야 되는데.. 상대방이 보기에는 답답하고 지쳐할 수 있다는 것을 요즘에서야 깨닫게 되었어요..
익명 2017-04-20 02:23:48
전남친이 이런스타일이였어서 자기좀기다려달라는말에 팔개월넘게 뭐바라는거없이 꾸준히 좋아하고 사랑하고 믿음주려고 마음열어주길 기다렸는데 저랑헤어지기2주전에 바람난여자한테는 저랑 헤어지자마자 사랑한다 너뿐이다 그거보고 그냥 내가그만큼 좋지않았던거구나 생각하게되더라구요/
익명 / 제 얘긴줄 알았네요ㅎㅎㅎ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결국 그만큼 좋지 않았기때문에 시간이 걸리는거죠. 아무리 느린 사람이라고 해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달라지는거 같아요
익명 / 와 정말 이 분은 그냥.. 에효.. 제가 사과드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마음을 여는 속도가 느린 것이 아니라 그냥 우유부단한 것 같아요..
익명 2017-04-20 02:11:34
잘 읽었습니다. 남자들도 이러기도 하는군요. 전 늘 성급하게 덮치는 사람들만 겪어봐서...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글 감사.
익명 / 저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익명 / 그런데 그게 나에대한 호감도가 낮은게 정말 아닌걸까요... 나를 덜 욕망하는 것으로 보여서 여자인 저로서는 꾹 참고 대시하다가 지쳐 나가떨어지거든요... 아...참...
익명 2017-04-20 02:03:10
와..  제가 쓴글인줄 알았어요ㅋㅋ
익명 / 앗 저와 같은 분이 여기 계시네요..ㅋㅋ 우리 둘이 만나면 과연 어떨까요.. 서로 며칠 동안 연락 없음.. 일까요..ㅋㅋㅋㅋ
익명 / 그랫다가 그냥 뜬금없이 머하냐 ㅋㅋㅋ 그러다 편한 오빠동생 혹은 누나동생 ㅋㅋㅋㅋ 그냥 편한이야기상대? ㅋㅋ 하다가 맘맞으연.. ?ㅋㅋ
익명 2017-04-20 02:01:53
상대방에게 얘기해야죠 특히나 이런마음은 말하지 않고 몰라요.
익명 / 말씀해주신대로 상대방을 위해서라도 이야기 해야겠어요.. 그런데 저런 이야기들을 아직 서로 잘 모르는 상대에게 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
1


Total : 31294 (1421/208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994 망사가 그렇게 섹뛰하다며~~? [46] 익명 2017-04-21 3092
9993 힘겨운 이 곳 [14] 익명 2017-04-21 2335
9992 낮에 [18] 익명 2017-04-21 2599
9991 여성분들에게 질문입니다. [11] 익명 2017-04-21 2698
9990 자연포경? [5] 익명 2017-04-21 2821
9989 일 끝나고 집에 왔는데 여친(아내)이 이렇게 누워있으면???.. [12] 익명 2017-04-21 2760
9988 유부녀와의 섹스 [16] 익명 2017-04-21 3624
9987 예쁜여자 판별법 [5] 익명 2017-04-21 3017
9986 항문 초콜릿 익명 2017-04-21 2869
9985 노포 얘기나와서 그런데 [8] 익명 2017-04-21 2447
9984 새벽에.. [6] 익명 2017-04-21 2422
9983 쓰리섬 경험... [9] 익명 2017-04-21 3285
9982 유부녀와 불륜을 할 것만 같아서...죄책감.. [35] 익명 2017-04-21 4655
9981 레홀러분들~~ 대답좀 해주세요~ [14] 익명 2017-04-21 2503
9980 스릴? 있는 섹스 혹은 플레이 뭐가 있을까요? [10] 익명 2017-04-21 2660
[처음] < 1417 1418 1419 1420 1421 1422 1423 1424 1425 1426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