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안녕?  
0
익명 조회수 : 3217 좋아요 : 1 클리핑 : 0

이 글을 너가 읽게될 지 모르겠지만,
읽게 되길 바라며 글을 쓸게.


너는 처음부터 진실이 없었어.

넌 그에 대해 애매하게 써놓은거지 거짓이라고는 하지 않았지.

그냥 그러려니 했어. 어차피 진지하게 만날 생각은 아니었으니까. 가끔 커피정도 마실 수 있는 친구? 정도 될 줄은 알았어.

근데 만나길 원하더라 아주 아주 강경하게.

뭐 만날 수는 있었어. 내가 레홀에서 남자 안 만나 본 것도 아니고.

근데 사실 첫번째 단추부터 나는 잘못 끼워졌다고 생각해.

난 너가 그 애매하게 표현했던 그 것들 때문에 널 진실로 대하기가 두려워졌어.

내가 너에게 말하는 사실만 진실이지 않을까? 넌 어디까지가 거짓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너만 알 수 있는거잖아.

진실로 대하지 못한다면 난 만남의 의미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

나를 온라인에서 알게된 상대라 너를 숨겼던 걸까? 널 오프라인에서 알게되었더라면 나에게 진실만을 말해줬었을까?

미안해 이런 얘기는 너한테 직접해야하는건데. 이렇게 공개적인 곳에 써놓고.

근데 내가 잠수타니까 기분 더러웠을거고. 궁금했겠지. 이년이 왜 간만보고 잠수타나.

시간이 좀 지나니까 넌 이 문제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더라. 그래서 글을 남겨.




누구를 친구로 사귀고 싶으면 진실로 다가가길 바래.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7-05-13 08:00:58
ㅋㅋㅋㅋㅋㅋ 그냥 쿨몽둥이로 줘패버려야겠네
연락하다 잠수 타고 본인한테 말할 용기는 없고
에라이 이거 보고 빡이나 쳐라 이런건가ㅋㅋㅋㅋ
익명 2017-05-13 02:06:41
제발 당사자한테 말하길..
익명 2017-05-12 21:53:55
징글징글 
아직도 진실을 원하세요?
어떤 때는 남자들도  자신을 모를 때가 있는데......
남자 말을 믿지 말고  스스로  판단을 믿으세요
익명 2017-05-12 18:30:22
오늘도 같은 자리 버스 창가에~♪
익명 2017-05-12 18:25:32
극혐.... 여기 섹스광밖에없어서 여자랑 대화를 할줄 모르는 놈들이 많은듯
익명 / 이거 공감요 ㅋㅋㅋ
익명 2017-05-12 17:34:45
사이다@!!
1


Total : 31363 (1399/209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393 그알 스폰서 브로커 익명 2017-05-13 3536
10392 가끔은 [2] 익명 2017-05-13 3060
10391 스폰제의 [10] 익명 2017-05-13 5043
10390 날 좋은 주말 [2] 익명 2017-05-13 2942
10389 페티쉬 있나요! [16] 익명 2017-05-13 4386
10388 생각 [2] 익명 2017-05-13 2851
10387 다들 불태우시고 계십니까? 익명 2017-05-13 3190
10386 아 하고싶다 [3] 익명 2017-05-12 3413
10385 불금엔..불금엔..그저 [16] 익명 2017-05-12 4334
10384 후방주의 [7] 익명 2017-05-12 7046
-> 안녕? [7] 익명 2017-05-12 3218
10382 학교에서 자녀가 너무 빨리 돌아왔을때 [5] 익명 2017-05-12 3855
10381 사장 잘못만난 비서 [5] 익명 2017-05-12 6567
10380 이쁜 힙이ㅜ어렵네ㅠ [4] 익명 2017-05-12 3930
10379 뒤에서 [5] 익명 2017-05-12 3497
[처음] < 1395 1396 1397 1398 1399 1400 1401 1402 1403 1404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