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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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뭔가 색다른게 필요하다.
"오빠, 오늘은 몇시에 퇴근해?" 불금인데 야근이라 늦어서 오늘은 못볼 것 같다는 오빠의 카톡 아쉽지만 덕분에 친구들이랑 놀겠다고 답은 해놨지만... "삑-삑-삐비비삑-" 난 남자친구 자취방의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 하아... 오랜만에 우렁각시마냥 정리좀 해볼 껄 그랬는데 오늘은 왠지 깨끗한걸? 폭신폭신한 오빠 침대에 앉아 쿠션감을 느끼고 보니 키스를 퍼부으며 문을 열고 서로의 옷을 허겁지겁 벗기다가 침대로 뛰어들던 지난번... 훗. 한두번이 아니지... 이불을 슬쩍 잡아당겨 오빠의 채취를 들이켜본다. 흠... 야근이라... 도데체 언제 퇴근하는걸까 어? 갑자기 울리는 나의 휴대폰 "어, 야근이라 바쁘다더니?" "친구들 만날꺼야? 나 이번주 내내 너 못봐서 야근거리 챙겨서 집에서 일할까 하는데... 얼굴좀 보면 안돼?" "아... 친구들 만나기로 했는데... 그러면 간단하게 밥만 먹고 바로 오빠 집으로 갈께! 나 도착하기 전에 끝낼 수 있게 열일하고 있어-!" "알았어! 그러면 오빠는 최대한 빨리 일하고 있을테니까 친구들이랑 2차가지말고 바로 집으로 와야해?!" 힛... 알고보니 내가 여기 있단 사실에 얼마나 놀라할까? 흐음... 아마 슬슬 오는 중이겠지? 현관문으로 돌아가서 스타킹먼저 벗어놓고 몇 발자국... 치마를 벗어두고 몇 발자국... 블라우스 벗어두고 몇 발자국... 침실 입구에서 속옷 벗어두고... 침대 옆 테이블에 악세사리 벗어두고... 알몸으로 오빠 침대에 쏘옥... 힛... 얼마나 놀랄까? 흠... 빨리 왔으면 좋겠다... 놀래키려고... 흥분시키려고... 도착하자마자 하자고 한커풀씩 벗어다가 침대까지 왔는데 오빠 체취에... 난 알몸에... 맨 살이 이불에 닿으니 혼자서 괜히 흥분된다... 하아... 오빠한테 빨리 안기고 싶다... 도착해서 날 보면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여느때처럼 키스를 퍼붓겠지? 흠... 회사에서 오빠집까지... 이제 십분쯤이면 도착하려나... 하아... 십분이 아니라 십년은 기다리는 기분이다... 혼자 흥분해진 가슴에서 가장 높이 솓은 꼭지가 이불에 쓸리니... 더더욱... 어쩔 줄 모르겠다... 십...분........ ........................구.... 분..... 이건 내 가슴... 젖꼭지.... 하앍.... 나도 모르게 오빠가 오기전에 나의 손은 나의 몸을 더듬고 있었다. 하앙.... 팔... 분.... 오... 오빠.... 빨리와.... 으흥.... 어느새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입에 물고 빨고 있을 때 "삐비ㅣ비비비삑미빕비긱" "철컥" "어...............?!" 쿵쿠쿠쿸쿠쿠쿵 "은하야!" "하앙... 오빠...!" 그새를 못 참고 나는 자위를 하고 있었고 오빠는 흥분이고 뭐고 현관문을 열자마자 내가 온 기척을 느끼고 곧바로 달려온 것이다. 흥분된 채로... 다소 부끄러운 표정의 나를 보며 오빠는 나를 힘껏 껴앉아 목부터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다. "오빠... 나 오빠 놀래키려고..." "이미 많이 놀랬어 이 이쁜이♡" 왼쪽 뺨에서 오른쪽 뺨으로 키스를 끊지도 않고 오빤 나의 질문에 대답하면서도 키스를 그렇게 이어갔다. "근데 침대에 오빠 향기가 날 괴롭혀쪄..." "오빠가 잘못했네... 오빠가..." 쪽...쪽... 그렇게 흥분하며 퍼붓는 키스는 늘 소리가 크게 났다. 그리고 난 오빠의 와이셔츠의 단추를 하나씩 풀러내려가며 오빠의 바지 단추까지 건들였다... 이미 커진 오빠의 그것.... 어제의 자위 묘사를 한 익명의 여인입니다 ㅋㅋㅋ 주제 하나당 한편씩 연재물처럼 쓰려 했는데 다소 길어지는 것 같아서 한번 잘라보려 합니다 ㅋㅋㅋ 원래 또 이런 맛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ㅋㅋㅋㅋ 금방 다시 돌아올께요 침입 2 기대해 주세요 ㅋㅋㅋ P.s. 픽션입니다 ㅋㅋㅋㅋ 필력을 칭찬해 주시옵소서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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