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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일요일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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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아 집앞 테라스 커피숍에 나왔네요.
오 마이 갓....
너무 이쁜 여자 발견!
짧은 핫펜츠에 흰색 티셔츠.
립스틱만 발랐지만 긴 속눈섭에
큰 눈을 갖고 계신 아름다운 분이네요.
용기를 내어 말을 걸었네요.

"안녕하세요!(이럴때 "죄송한데요" 라고 하면 안됌)"
"너무 이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네??? 아...감사합니다"

"이 근처 사시나봐요?"

"네... 근처 사세요?"

명함을 건네며 "네 제 이름은 OOO 이고 OO살 입니다"
연락처를 물어보니 제 전화기에 찍어 줍니다.

그린라이트 이겠죠?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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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05-28 14:27:54
흠냥~ 안보는 사이에 댓글 많이 달아주셨네요. 저는 잘생김, 훈남 보이란 과찬을 들을정도가 아니고 옷잘입는 평범한 스타일 입니다. 외모보다는 용기와 매너가 더 중요한것 같네요.
익명 2017-05-28 13:31:19
용기있는자가 미인을 차지하는 대표적 사례
매력남이시군요
익명 2017-05-28 13:27:40
이 근처 사시나봐요? 에서 근처 사세요? 라는 질문을 듣다니.. 훈남을 넘어 잘 생기신 듯.. 자신감 넘치는 잘 생긴 사람은 먼치킨..ㅜㅜ
익명 2017-05-28 13:18:33
잘생기셨나보군요ㅋㅋ
익명 2017-05-28 13:09:06
선수시네요 ㅎㅎ
익명 2017-05-28 12:48:30
오우...용기있는 사람이 인연을 만든다는 교훈 얻고 갑니다ㅎㅎㄹ
익명 2017-05-28 12:32:10
우왓!!!
익명 / ㅎㅎ
익명 2017-05-28 12:19:46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여자분이 번호를 주기도 했고 그 번호가 본인게
아니더라도 님이 시도를 했음 그건 그린이지요ㅎ
익명 / 지금 집에와서 카톡 확인하니 프사가 그분 맞네요^^
익명 2017-05-28 12:15:48
먼저 물어본님도 멋진분인듯.그러니 그린라이트^^
익명 / 간만에 떨리는 목소리로 물어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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