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상상.
0
|
|||||||||||
|
|||||||||||
난 가끔 나쁜상상을 하곤 해. 서있는 자세. 앉아있는 자세. 걷는 자세를 보며 혼자 상상을 해 보곤 하지. 지금 나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단 둘이 있는 상황을 애써 외면하려 일부러 돌아선 듯 뒤돌아 엘리베이터 벽의 무늬를 쳐다보고 서 있는 저 여인. 팬티는 어떤걸 입었을까? 깜박하고 갈아입지 않고 외출을 했을까? 일부러 갈아입지 않았을까? 입었을까? 저 여인도 혼자서 상상하며 젖어있을까?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정지한다면 어떨까. 샤워를 할 땐 어떤 포즈로 할까? 혼자 있을땐 옷을 벗고 있을까? 잘때 다 벗고 잘 까? 자지를 빠는 표정은 어떨까? 자지를 깊숙히 넣을때 표정은 어떨까? 자지가 보지속에서 사정을 할 땐 어떨까? 나와 눈이 마주친 그 여인의 눈빛속에 감춰진 쾌락을 향한 그녀의 속마음이 보고싶어진디. 나만 이래? 너만 이래? 우리 다 그렇지 않을까? 그저 상상 이잖아. 누구나 갖고 있을 그 감춰진 본능말야. 너의 본능을 보고싶다고.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