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유부녀님들께 여쭙니다.  
0
익명 조회수 : 3407 좋아요 : 0 클리핑 : 0
저의 아내는 체력이 몹시 약합니다.
아이 케어하는데 온 에너지를 쏟고 하루 8시간 이상 자지 않으면 하루 종일 힘들어합니다.

당연하게 성관계도 무척 소극적인데요. 한달에 2-3번 하기 힘듭니다.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까지 여성들 성욕이 올라간다 해서 기다리고는 있는데 전혀 기미가 안보이네요 ㅠㅠ 초1 아이라 아직 손이 많이 가서 그런걸까요? 아이 케어에 여유가 생기면 나아지나요?

예전에도 자기는 섹스 안해도 살 수 있다며 제 가슴에 비수를 꽂더군요. 할 때는 괜찮은 것 같은데 다시 하자고 할 때까지는 긴 인내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아내는 일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7-06-08 17:04:55
집에 있으면 스스로가 섹시하게 느껴지지 않아요
아이 잠시 봐주실분이 계시면 두분이서 데이트도 하시고 예쁜옷도 사주시고 아내에게 예쁘다고 섹시하다고 칭찬도 많이해주세요
저도 아이키울때 비슷했는데 그때의 남편이 이런생각을 했을거리 생각하니 안쓰럽고 미안하네요
익명 2017-06-07 21:20:07
작성자입니다. 일일이 댓글 달지 못해 죄송합니다. 조언 하나하나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레홀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익명 2017-06-07 21:16:37
근데요..이게..타고난 성향이란것도 있더군요
혹시 종교 있으신지..부인이.
암튼 체질상 물도 적고 여성 홀몬도 적고..
그런 여자가 있더라구요
제주변 친구들 중에도 여럿 있는거  보면요...^^;;
익명 2017-06-07 20:44:48
아내분과의 관계시 아내분께서 만족해하셨나요..체력보다는 관계의 기쁨을 몰라서 그런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전 성욕이 강하지만 남편과의 관계에서 만족을
못했어요.남편과의 관계가 전부인줄 알고 재미없다고 생각을 했었지요.애무라던지 뭐 등등.하지만 다른사람과의 관계후 눈을 떴고 재미를 알았어요.제 입장에서 말씀드린거에요^^
익명 / 그리고 아내분의 마음건강도 항상 신경써주시면 좋을것같아요.아무래도 육아에 몰두해있으니 작은 배려도 감동입니다
익명 2017-06-07 20:18:31
집안일도 돕고 아이돌보는것도  도와주시면서 서로 피로를 나눠 보는게..초등학생아이 하나 키우는것도 신경쓸거 많고 집안일도 해야되고 뭐 워낙 만성피로가 대중적이라 상대적으로 피로가 쉽게 몰리긴 하니까~
익명 2017-06-07 20:10:01
애 하루종일 케어하고 집안일 하는 거 자체가 약간 극한노동일 것 같네요.
익명 2017-06-07 20:09:10
그리고 마지막 말이 걸려서 그러는데요 직장일은 하루의 끝이 있지만
집안일은 잘해도 티도 안나고 잠들때까지 끝이 없어요
집에서 하는 일도 없이 빈둥거린다 생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몸이 앞서서 잠자리를 한다해도
남자는 욕구만 해소하고 여자는 별로겠죠 그럼 서로 안좋을뿐이에요
익명 2017-06-07 19:58:42
잉어탕,염소도 입맛이 돌아야 잘 먹어요 그리고 비위 약하고 미식가인 전 비려서 저런거 잘 못먹습니다
염소도 체질에 맞아야 되요 아이가 하나뿐이신가요??  첫입학이고 중간학기 지나서 조금있음 평가 들어가겠네요
손 많이 가구요 3학년쯤 되어서 조큼 덜하겠지만 와이프님이 신경을 많이 쓰면 특히나 생각을 많이 하는 머리형이면
섹 생각 안나요 전 워킹맘 아들둘이구요 9,10시면 비몽사몽 잠와요
남자분도 일에 쫓기고 여유가 없고 뭔가 빡빡하면 하고 싶은 맘 없는거랑 똑같아요
내아이 키우는데 온 힘을 쏟는 아내분에게도 주변을 돌아볼 수 있게 해주세요
익명 2017-06-07 19:57:50
참고로 아내는 일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마지막 문장이 왠지 맘에 걸리네요...

일을 해도, 안해도
할 사람은 죽도록 하고, 안하는 사람은 죽도록 안하니깐요!

집안일을 같이 하시면서 정서적 스킨십이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 같네요
육체적 스킨십은 그 다음...
익명 2017-06-07 19:34:18
가사노동을 해주시면 ㅋㅋ
익명 2017-06-07 19:23:13
잉어탕.염소 등등이 여성에게 좋데요
익명 / 감사합니다. 다 먹여볼게요 ㅋㅋ
익명 /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ㅎㅎ
1


Total : 30563 (1309/203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943 월요병 끝- 익명 2017-06-12 1891
10942 고생했어 오늘도:) [13] 익명 2017-06-12 2341
10941 술 깨는 법 [7] 익명 2017-06-12 3864
10940 피곤한데 익명 2017-06-12 1795
10939 오늘도 아침에 운동을 갔는데... [3] 익명 2017-06-12 2085
10938 하고싶내요 ㅠㅠ [23] 익명 2017-06-12 3040
10937 손가락 한두개로 다 가리기 [2] 익명 2017-06-12 2668
10936 골프.... [4] 익명 2017-06-12 2099
10935 하고싶어 [18] 익명 2017-06-12 3160
10934 아뛰따쓰. [2] 익명 2017-06-12 1850
10933 명동에선 이런것도 하는구나 [6] 익명 2017-06-12 2717
10932 경이로운 자연의 신비 [2] 익명 2017-06-12 2256
10931 오늘은 [5] 익명 2017-06-12 2577
10930 후끈해서 저도 [23] 익명 2017-06-12 3394
10929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가입하게 됐습니다! 익명 2017-06-12 2725
[처음] < 1305 1306 1307 1308 1309 1310 1311 1312 1313 1314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