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밑이 꿈틀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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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신입. 뭐하니?"
"아,네...젓가락이 떨어져서요..." "그만 들어가자. 잘 먹었다." "네, 잘 먹었습니다. 대리님." 우린 사무실로 들어왔다. 텅 빈 사무실에 대리님과 나 단 둘 뿐이다. "나 화장실좀 다녀 올테니까 전화좀 받아." "네." 작은 건물 작은 사무실이 우리 회사다. 작은 무역업을 한다. 건물이 낡고 옛날 건물이라 화장실문이 사무실에서 바로 연결이 된다. 화장실에 들어간 대리님이 문을 다 닫지 않았다. 달그락 거리며 화장실 칸막이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잠시 후, '쪼로록~~~' 하며 소리가 들렸다. 소변보는 소리가 분명하다. 찔끔 찔끔은 아니지만, 끊어싸는 버릇이 있는건지 쪼로록 소리가 연이어 들린다. '쪼로로록, 쪼록' 마무리 하는 소리까지. 내 귀가 육백만불의 사나이의 귀가 되가는것 같다. 다시 자리에 앉는 대리님. '우드득 우드득' 이건 또 뭔소리인가? "아우~~~피곤해. 왜이리 목이 뻐근한거야." "제가 좀 주물러 드릴까요? 맛사지를 좀 합니다." "됐어, 여기가 무슨 군대 내무반이냐?" "아닙니다. 전 괜찮습니다. 선배님인데요. 뭐" "괜찮은데...난..." 말을 그렇게 흐리게 흘리면서 의자에 기대어 뒤로 눕듯이 앉는다. "그럼 조금만 받아 볼 까?" "네, 제가 한번 해드리겠습니다. 편하게 기대어 앉으세요." 떨리는 마음으로 손을 대리님 어깨를 잡았다. '어, 뭐야...없잖아...' 브레지어 끈이 만져지질 않는다. 살짝 내려다 보았다. 분명히 선명하게 있던 브레지어 끈이 없어졌다. 그리고 입고있는 블라우스 단추 사이로 뽀얗게 이쁜 가슴살이 보인다. 난 다시 자극을 받기 시작했고, 대리님이 앉아있는 의자에 내 커진 물건이 닿은걸 느낀다. "이제 시작 하겠습니다. 아프시면 말씀하세요." "그래, 니 손 참 따뜻해서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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