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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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쉽지 않네요.
온라인에서의 인연을 오프라인으로 이어간다는게. 여자한테도 큰 도전이겠지만 나이가 들어갈 수록 남자도 쉽지는 않은데. 내가 나름대로 보였던 성의 같은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이용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부담이 되기도 하고. 그래서 연인/부부보다 더 어려운게 파트너 관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나서 인사하고 섹스만 하고 헤어지자니 서로가 무슨 도구인 것 같고. 그 이상의 무엇인가를 바라보면 서로 부담스럽고.... 인간적으로 잘 맞아서 남사친, 여사친 정도되면 친구가 되어버린 것 같아서, 계속 인간관계를 이어가고 싶어서 섹스빈도가 줄어들고. 그러다보면 파트너 관계가 아닌 또 다른 무엇인가가 되어가는 것 같고. 연애하는 것보다 힘든게 파트너 관계라는거. 오늘 또 한번 느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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