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남들 신경쓰는것 때문에 섹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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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 남자인데 뭔가 항상 남들 신경쓰는것 때문에 섹스에서도 신경쓰이는것 투성이네요. 지금까지 연애했던 상대들은 대부분 대학교, 아르바이트,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호감이 가서 연애로 발달했던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연애상대와 이렇게저렇게 사람들 관계 속에서 엮여있기도 하고 타인에게 조심스럽고 반듯하고 바른 이미지가 있고 외모도 좀 어리고 그래서.. 연애를 하는 상대들이 항상 늘 그런 모습을 기대하는 느낌을 받아요. 만났던 분들에게 가끔 나의 어떤점이 마음에 드는지 궁금하다고 물으면 대부분 귀여운 외모, 사근한 성격 이런얘기들을 하니까요. 대학교때 섹스할때 뭔가 이것저것 하고싶다고 말을 했다가 그 당시의 여자친구가 놀라면서 '니가 그런거 하고싶어할줄 몰랐다. 너무 의외다. 놀랐다' 뭐 이런얘기를 좀 진지하게 한 뒤로는 정말 단 한번도 애인과의 섹스에서 하고싶은대로 해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솔직히 섹스할때 이것저것 야하고 거친 얘기들도 하고싶고 이것저것 하고싶은게 많은데, 항상 이런것들을 신경쓰다보니까 늘 수동적이고 정자세로만 하는 재미없는 섹스만 하게된달까요.. 뭔가 지금 만나는 애인도 회사에서 제가 꾸며진 모습으로 사람들 대하는것만 보고 저한테 호감을 가진걸텐데.. 솔직히 말하면 애인과 하는 섹스보다 단순하게 원나잇이나 어떠한 모임이나 집단으로 엮이지 않은 대상과 섹스할때가 마음 편하게 이것저것 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은것 같아요. 가끔씩 만나서 섹스도하구 데이트도하는 잘맞는 누나가 있었는데 그 친구랑 할때는 하고싶은걸 정말 자유롭게 많이했거든요 T.T 얼굴에도 처음해보고.. 야한말이나.. 욕...도 그냥 막 하면서... 그 친구가 결혼을하면서 이민을 가서 결국 다시 애인과 사랑을 확인하기 위한 섹스만 반복이네요. 스트레스 받는것 같아요. 매번. 조금이라도 뭔가 해보려고 하면, 상대가 놀라고 의아해하는게 보여서 또 그냥 오늘도 '농담이었다'하고 넘어가고 말았네요.. 그냥 새벽에 오늘도 반복이어서 결국 그냥 내가 너무 밖에서 바른사람인'척'하고 다닌것들이 발목을 잡나 싶네요.. 아 답답... 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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