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편한 신발이 가장 좋은 신발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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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클림트입니다. 앞에 여러 글들이 있어서 평소 제가 생각 해오던 부분을 한번 긁적여 봅니다. (편한 댓글들이 보고 싶어 익게에 올리게 되네요 ㅎ) 우선은 인간 관계를 가볍게 신발로 표현해볼까 합니다. 연인 관계는 물론, 파트너 그외 대인관계까지... 아무리 멋지고 훌륭한 신발, 또는 속칭 명품 신발이라고 해도 내게 편하지 않은 신발들은 나에게 아무런 효용이 없습니다. 내가 너무 아끼는 신발도 마찬가지구요. 오히려 혹시나 신다가 흠집 나지 않을까, 식당 같은 곳에서 함부로 벗어뒀다가 잃어버리면 어떻하지 하는 부담감이 되기만 하죠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멋진 사람, 내가 꿈에 그리던 이상형...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것은 평생 한번 있을까말까하는 행운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내게 편하지 않다면.... 그건 마치 너무 좋은 신발, 내가 너무 아끼는 신발이지만 막상 편하게 신을 수는 없는 신발과 다름 없습니다. 또한 막상 계속 신다보면 그 신발이 제 아무리 비싼 명품이라고 할지라도 내가 처음 느꼈던 감흥은 조금씩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내가 언제나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 내가 필요할때 내 발을 편하게 만들어 주는 신발이 최고죠. 내 발을 억지로 구겨 넣거나, 내 마음을 부담스럽게 하는 신발이 아닌 나와 자연스럽게 맞춰지는 신발, 어디서든 나를 너무 편하게 해주는 신발이 내게 최고이지 않을까요? 내게 맞지 않는 신발이라면 거기에 너무 얽매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을 남기고 글을 마무리 합니다. "당신은 충분히 매력적인 사람입니다. Love yoursel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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