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역사상 최초로 젖 먹이면서  연설한 국회의원  
0
익명 조회수 : 3119 좋아요 : 0 클리핑 : 0


지난달 호주 연방의회에서 최초로 모유 수유를 했던 국회의원이 한 달여 만에 다시 아이를 안고 본회의장에 등장했다.

22일(현지 시각) 호주 녹생당의 라리사 워터스(Larissa Waters) 연방 상원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생후 3개월 된 둘째 딸 알리아 조이(Alia Joy)에게 젖을 먹이며 연설을 했다.

이로써 워터스 의원은 역사상 처음으로 호주 국회 본회의장에서 모유 수유를 한 인물이자, 최초로 모유 수유를 하며 연설까지 한 국회의원이 됐다.

워터스 의원은 어깨에 수건을 두르고 딸에게 모유 수유를 하며 탄광 노동자 진폐증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그의 발표가 끝나자 동료 의원들은 박수를 보냈다.
 
워터스 의원은 연설을 마치고 "연설을 시작할 때 알리아가 너무 배고픈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장인이든 주부든 여성들은 언제나 일과 양육을 병행해야 한다"며 "나의 행동으로 모유 수유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나 낙인이 없어졌으면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워터스 의원은 지난해 연방상원 회의장에서 모유 수유가 가능하도록 규정을 바꾸는 데 기여했으며, 실제로 첫 주자로서 본회의장에서의 모유 수유를 실천하고 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7-08-03 23:33:33
아름답다...
익명 2017-08-03 22:07:48
화이팅 엄마는 위대하다
익명 2017-08-03 22:02:23
더 나아가 여성성과 육아가 일치되는 사회가
변하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저런 기사, 사진조차 딸감으로 소비하는
사람들도 변하는 시대가 오기를 바래봅니다.
(탁현민 임신여성 꼴린다는 책 내용 생각나서
욱해서 적어봅니다.)
익명 2017-08-03 21:49:35
성숙한 문화
익명 2017-08-03 21:39:36
너무너무 멋있는 분.
1


Total : 31296 (1302/208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1781 엄마의 사랑 [2] 익명 2017-08-05 2532
11780 운전 하기 전에 주위를 둘러봐야 되는 이유 [2] 익명 2017-08-05 2431
11779 진지하게 라인하실 여성분 [3] 익명 2017-08-05 2652
11778 만나고있는 연인이 있어도..... [12] 익명 2017-08-04 2637
11777 으으으으으둑흑둑흔 [6] 익명 2017-08-04 2207
11776 불금인데 심심하고 덥네요 [4] 익명 2017-08-04 2072
11775 여기서 섹파 섹친 만들수 잇나요? [19] 익명 2017-08-04 3133
11774 여러분들은 배우자 혹은 연인에게 섹스를 거부당했을때 어떤기.. [11] 익명 2017-08-04 2651
11773 불금인데 편하게 술한잔 하실분 [12] 익명 2017-08-04 2284
11772 남자는 나이 먹으면 성욕 감퇴하는데 [8] 익명 2017-08-04 2463
11771 오늘은 [2] 익명 2017-08-04 2636
11770 여자화장실인가봐요 ㅠㅠ [5] 익명 2017-08-04 2675
11769 지금 버스에서 [7] 익명 2017-08-04 2384
11768 헤어지는 중입니다 연애박사님들께..조언부탁드려요.. [28] 익명 2017-08-04 4660
11767 심심하신 분을 위해 [3] 익명 2017-08-04 2137
[처음] < 1298 1299 1300 1301 1302 1303 1304 1305 1306 1307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