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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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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4182 좋아요 : 0 클리핑 : 0
남친 앞에서는 항상 얌전하고 우아한 그녀로..
그가 보고싶은 내 모습을 유지하기

섹스도 하고 싶다고 먼저 하기보다는
하고싶게 만들도록 머리를 써야하는게 가끔은 귀찮다.

그는 나를 사랑하고 내가 마지막 여자라며 결혼을 얘기한다.

섹파에게는 내 멋대로 마음내키는 대로.
애교도 펴보고 짜증도 내보고

섹스도 내가 먼저 하고싶다고 찾아가고
애인과는 하지못하는 노골적인 체위까지도 오케이
나도 몰랐던 취향을 발견하곤 한다

자신이 섹파인걸 앎에도
그 역시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나와의 결혼을 얘기한다.

남에게 보여지고 싶은 나와 자유로운 나를
동시에 가질 수는 없는 걸까?

어쩌면 새로운 사람을 찾는게 더 빠를지도 모르겠다
그들이 가진 내 이미지를 바꾸는 것보단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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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08-06 22:29:08
휴...남친이든 섹파든
미안한 마음은 가지세요
남친은 먼 죄래
익명 2017-08-06 22:20:06
차라리 남친이랑 헤어지고만나시지 지금 남자친구는 무슨 죈가요. 님 섹파는 님 남친 존나우습게볼텐데
익명 2017-08-06 15:06:03
이것 또한 여성을 성녀/창녀 이분법으로 구분하는 것(또는 행위) 의한 폐해죠
남친, 섹파 모두 결혼을 말한다는 부분도 저는 가슴 한쪽이 답답해지네요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그런거요
익명 2017-08-06 13:59:25
한번..조금씩 천천히라도 드러내시는게 어떨까요..
자연스럽게...하나둘 오픈해나가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익명 2017-08-06 13:23:47
그럴수도 있겠네요. 예비신랑분과는 조금씩 그 갭을 줄이는 걸 고민해보시겠네요. 결혼이란 한두해 맞추는게 아닌 긴 여정이기에
익명 2017-08-06 13:11:10
연애를 약간 구라로 시작해서 쭉 구라로 가는 그런 악순환이 아닐지.. 조심스럽게 글 써봅니다.
제 친구도 약간 요런쪽으로 고민이 있더라구요
익명 / 그것보단 애인이 절 성녀이미지로 보는 탓이크네요..
익명 2017-08-06 13:08:26
와..공감합니다. 저두 비슷한 상황이
익명 / 묘안 있으시면 공유해요.. ㅠㅠ
익명 2017-08-06 13:07:59
남친에게 자유로워지세요
제일 행복할겁니다
익명 / 지금 섹파를 만나고 취향이 많이 바뀌었어요 남친한테 몇년을 섹스에 소극적으로 대했던 터라 자유로워지는게 쉽지않네요..
익명 / 그렇다고 남친을 놓을 순 없잖아요
익명 / 남자입장에서 어떠세요? 갑자기 취향을 드러내면 받아드릴수 있을까여
익명 / 님의 취향이 뭔지는 모르겠지만....제가 남자는 아니지만... 다년간. 다자간 경험으로 보면 남자는 들이대는 여자. 섹스에 적극적인 여자를 좋아하던데요.ㅎㅎ
익명 / 갑자기 드러낼 것이 아니라 그동안 참아왔던 이야기를 하세요...받아들여질지 말지는 걱정하지 마시구요. 이미 처음부터 지레짐작 염려하고 숨겨왔던 시간을 어떻게 되돌리겠어요 반대의 입장으로 속은 것 같은 기분들이 들겠지만 받아들여지면 더 깊어질 것이고 그렇지 않다해도 갈등 속에서 더 곪아갈건가요? 답을 이미 아시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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