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5
익명 조회수 : 3030 좋아요 : 4 클리핑 : 0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준다는 것은 어려운 일 같아요.

좋아요 좋아요 말하면 아니요 아니요 라고 돌아오는 대답에, 내 가슴 속 구멍은 늘어만 갑니다.

혹시나 멀리 가버릴까 잰걸음으로 조금씩 조금씩 다가가면, 어느새 눈치챈 그녀는 한걸음 크게 물러납니다.

그녀에게 보낸 메세지에 사라진 1을 보며, 나는 오전 내내 가슴조리며 아무일도 할 수가 없습니다.

아니요 아니요 라고 말하는 그녀를 놓고 싶지 않아, 실낱보다 얇은 실을 그녀의 새끼손가락에 묶어봅니다.

실낱보다 얇은 실이 실낱같은 실이 되고, 실낱같은 실이 붉은 실이 되기를 감히 바래봅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준다는 것은 어려운 일 같아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7-08-14 18:22:23
무스비!!!!
익명 /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익명 2017-08-14 15:28:56
내얘기같아 아프네요
익명 / 힘내시라는 응원과 위로를 전합니다
익명 2017-08-14 13:49:15
따뜻한 차 한잔 드시면서 좋은 음악 들으세요
그녀가 아니오라고 말해도 님은 귀한 사람입니다
익명 / 귀한 사람이라는 말에 힘이 납니다
익명 2017-08-14 13:24:22
아니요라고 했으면 빨리 잊으시는게
님한테도 좋아요
익명 / 알고있지만 쉽지는 않네요
익명 2017-08-14 13:17:51
맞아요 마음 아프네요 인연의 실이 꼭 단단히 묶이길 바랍니다
익명 /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


Total : 30971 (1269/206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1951 쓰리섬~ [5] 익명 2017-08-16 3212
11950 여자친구와 갱뱅 [24] 익명 2017-08-16 14005
11949 인간들진짜 [8] 익명 2017-08-16 2857
11948 널 오롯이 내걸로 만들고 싶다 [6] 익명 2017-08-16 2835
11947 Snl갓떼리누나 [2] 익명 2017-08-16 5453
11946 너와 접속하려면 [4] 익명 2017-08-16 2325
11945 냥이 [1] 익명 2017-08-16 2097
11944 뜨겁게 더 뜨겁게 [16] 익명 2017-08-16 3231
11943 명불허전 한국축구 [4] 익명 2017-08-16 2178
11942 드롭킥ㅊㄱ [2] 익명 2017-08-15 2237
11941 섹스중독 [6] 익명 2017-08-15 2681
11940 여자분들은 크면 클수록좋나요? [19] 익명 2017-08-15 4658
11939 위기상황 [3] 익명 2017-08-15 2144
11938 비가 내리는 이 밤... [9] 익명 2017-08-15 2407
11937 비가와서.. [6] 익명 2017-08-15 2421
[처음] < 1265 1266 1267 1268 1269 1270 1271 1272 1273 1274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