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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빵을샀다

맛있는 팥빵을 먹으며
여러번 맛있다 맛있다 말하던
네가 생각나서

좋아하지도 않는 팥빵가게 앞을 두어번 다시 지나며 망설이다
결국 샀다

오늘 너를 보러 가야겠다
시식하는데 너무 맛있길래 샀다고
어머니랑 같이 먹어
하며 쇼핑백을 건네야지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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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08-14 14:08:56
난 왜 슬프지...
익명 2017-08-14 13:54:04
이런 사랑꾼
익명 2017-08-14 13:53:11
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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