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의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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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눅눅한 공기는 싫으니까
포근하고 따뜻한 이불 위에 누울거야 반듯하게 누운 내 몸 위로 따스한 너의 손이 내 가슴과 몸을 원하듯이 부드럽게 터질듯이 만져준다면 너의 열기로 아득해진 머릿속 너로 인해 뜨거워진 내 몸과 흐르는 나의 샘을 열어 마른 너의 입과 목을 축이고 너와 내가 한 몸이 되어 기쁨과 쾌락까지도 함께 할 수 있었더라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아쉬워하며 맞이하는 비오는 아침의 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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