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20후반 남자 첫 경험하고 왔는데 너무 충격적이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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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15117 좋아요 : 2 클리핑 : 1
자유게시판에도 올렸는데 댓글이 별로 안달릴것 같아서 익명게시판에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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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굉장히 약한편인데 쏘맥을 마시고 해서 그런걸까요....
저는 솔찍히 많은 남자분들이 첫경험때 푹-찍 이었거나 피스톤운동 10번하고 나와버리고, 3분 했더니 나와버렸다고 하길래
저도 일반적인 케이스를 벗어나지 않을꺼라고 생각했거든요. 아 근데 진짜 간신히 세워서 삽입도 해보고 펠라도 받아보고 대딸도 받는데
진짜 안느껴져요!!! 여친 스킬문제나 분위기를 다 떠나서 자지에 마취주사 맞은것 마냥 그냥 제 자지에 아무 느낌이 없었습니다.... ㅜㅜ
멘탈파괴 진짜....ㅜㅜ

신기한게 저는 혼자서 자위할때도 마음대로 세우고 싶을때 세우고 싸고나서도 5분 뒤에 또 세워서 또 싸고 평소에도 이런데
술이 문제인지 긴장한 탓인지... 여친 소중이가 손가락 두개 넣기도 버거울정도로 질도 좁고 쪼임이 강한데 간신히 세워서(80%정도)
삽입해서 피스톤 운동 하는데도 안느껴집니다... 절망... 안느껴져서 그런지 발기도 5분도 못가서 풀려버리고 ㅜㅜ
대 굴욕과 미안한 감정....
(허세가 아니고 정말 발기만 유지되고 체력만 된다면 2시간 피스톤 운동해도 안쌀것, 아니 못쌀껏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참 많이 공부하고 준비해 가서 애무도 열심히 하고 커닐링구스랑 시오로 느끼게는 해줬네요.
준비라도 많이해둬서 정말 다행입니다.
질염이 생각보다 발생하는 원인도 상당히 일상적인 일이고 여자 50%정도가 겪거나 겪고있을 정도로 흔하다길래
냄새가 좀 역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래도 냄새도 안나고 아무맛도 안나더라구요.
계속 하니까 흥분 많이해서 자지 넣어달라고 소리치는데
자지가 서야 말이죠... 침대 시트가 다 젖을정도로 물을 뿜어내고 신음소리 내면서 몸을 떨면서 꼬이는 모습을 보니
저는 분명 흥분이 된다고 느끼는데 왜 자지는 안선걸까요 ㅜㅜ 저도 하고싶은데 안서니까 정말 답답하고... 미치겠고... 결국 커닐이랑 시오만 3시간 넘게 해주고 나머지 30~40분은 온몸 구석구석 애무해주다가 끝났네요.

아 진짜 섹스라는게 피스톤운동도 엄청나게 힘들겠지만 시오나 커닐도 상당히 체력이 필요하구나 싶더라구요.
턱은 빠질것 같고 혀는 마비증세가 오고 양팔은 저려서 들지도 못하겠고...
진짜 지금 이 글 쓰면서도 팔이 후덜거립니다 -_-




제가 오늘 여러가지 일이 좀 많아서 잠을 두 시간정도밖에 못자고 술도 못마시는데 쏘맥 마시고 해서 그런걸까요?
컨디션이 안좋긴 했는데 그렇다고 4시간 중에 풀발기도 아니고 중간발기(?) 상태가 5분정도뿐이 안되고 거기다가
삽입도 하고 피스톤 운동도 하고 펠라도 받고 대딸도 받아도 진짜 아무것도 안느껴져서 너무 멘붕이네요. 정말 이럴줄은 몰랐는데.
그래도 야한 대화도 많이하고 성감대 자극 잘 해주고 분위기 주도 잘해주고 노력 많이 해서 흥분 많이 됐다고 이렇게 많이 싸본거는 처음이라고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침대 시트가 진짜 다젖다 못해 물이 고일정도로...;(자랑 아닙니다. 정말 많이 노력했어요ㅠ) 삽입만 오래 해줬으면 너무 완벽했을것 같다고 칭찬해주면서 서운한 감정을 표현하는데 ㅠㅠ 미안하면서 고맙기도 하고... 자괴감도 들고... 아...





수면부족과 술이 문제였을까요..... 최고의 날을 만들어주고 저도 그런날이 될뻔했는데
반은 성공하고 반은 실패? 반 이상? 을 실패한것 같아서 너무 아쉽네요.
다음번에는 잠도 좀 잘자고...  술은 진짜 안마신 상태로 해봐야 할것 같아요 ㅜㅜ

이제 한번 자본거지만 속궁합이 막 안맞고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 서로에게 좀 솔찍한 편이라 다 이야기 하는 편인데
5분정도밖에 안되는 시간이었지만 삽입해서 피스톤 운동할때 좋아 죽을라 했고 저는 쾌감의 느낌이 별로 안났지만
삽입됐을때 질을 따라서 제 소중이가 들락날락 할때 뭔가 조립?이 잘 되는 느낌이긴 했거든요.
저는 쾌감을 느끼진 못했지만 여친은 그때 가장 절정의 모습이 보이기도 했구요.






아무튼 역시 술과 컨디션의 문제였을까요....
비슷한 경험이나 조언해주실부분 있는분들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 경험이 굉장히 강렬하다고 하는데 저의 첫경험은 상상했던 섹스의 느낌과 너무 달라서 당황스럽고 멘붕이네요.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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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08-20 22:27:10
여성 질염이면 거시기에 코도 못댑니다. 진짜 역겹죠ㅠㅠ
아마 긴장하신거 같네요. 대화가 필요한 듯
익명 2017-08-19 13:23:52
저도 처음할때 너무 긴장해서 그런지 잘 서지도 않고 사정도 안되더군요. 아무래도 처음이라 그러시지 않았을까합니다! 차차 나아질거에요 ㅋㅋ 너무 조급해마시고
이것도 다 추억이니까 잘 간직하시길 ㅎㅎ
익명 / 네 감사합니다^^!
익명 2017-08-19 09:24:56
제가 보기엔... 넘 긴장하셨던듯...^^;;
처음부터 잘해야지..잘해야지..그런 강박..
못하면 쪽팔릴것 같다는 생각 등등이
쓰신님의 글에서 보이네요~긴장푸세요^^
익명 / 술이나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것도 있긴했지만 돌아보니 말씀하신것도 많이 작용한것 같네요. 처음인걸 티내고 싶지 않았거든요 ㅜㅜ 굳이 말할 이유도 없고... 말 하면 괜히 부담감만 주는것 같고... 많이 느끼게 해주고 싶고 즐길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다는 그런 욕심도 있었던것 같네요. 처음인데. 긴장풀고 잘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익명 2017-08-19 06:54:40
술이 문제겠군요 많이 드셨으면 컨트롤 안되죠 거기다 잠도 못잤으니 컨디션도 꽝이었겠어요 며칠전에 헬스 트레이너 뺨치는 몸매 가진 사람이랑 했는데 세워서 넣는데 10번을 못움직이고 죽어버리더군요 데드리프트 무게늘려서 근육운동한다고 며칠 무리했다고 하대요 전남친이 위염 걸렸을때는 발기는 되는데 사정을 안해서 애먹었던 기억도 있네요 천하장사도 피로 앞에선
.... 힘내시구요 여친 분도 잘 달래주시구요 님도 글치만 여친도 되게 굴욕적이셨을거 같아요 어떻게 발기가 안될수 있지 내가 글케 별론가 하는 생각이 들거에요 저는 그랬거든요 평소에 애정표현도 많이 주고 받으시고 좋은 날 좋은 몸으로 행복한 섹스하시길 바랄게요
익명 / 사례까지 들어서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자세한 설명 드릴이유는 없으니 패스하고... 여차저차 ㅜ 어쩌다보니 컨디션이나 그런게 좀 안좋은날 하게됐는데 결말이 이렇네요. 그래도 끝난게 아니니 다시 준비 잘 해서 잘 해내고 올게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굴욕감을 저만 느낀게 아니었을것 같네요... '내가 성적 매력이 없나?'라고 생각했을지도 ㅜ 그래도 제가 컨디션이 좀 안좋았다는거 알아줘서 미안하면서 고맙고 다음 준비를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익명 2017-08-19 06:43:05
지루의 첫째는 잦은 자위에서 온다고 해요, 자위부터 안하길
두번째는 경험이 없었던 것에 오는 심리적 불안감에서 올 수 있고 술마시면 감흥이 약해지니까 맨정신에 하시기를
세번째 페니스가 낯가림을 할 수도 있어요 그럼 사람들은 3-4번 째 만나부터 발기가 잘 된다 더라구요 ㅎㅎ
익명 /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1~3번째 잘 기억할게요^^
익명 2017-08-19 05:30:07
본인이 가장 잘 알고 계시네요
술과 컨디션
다음엔 꼭 금주와 컨디션 조절 잘하시길
익명 / 감사합니다. 혹시 다른요소가 있을까 해서 조금 자세하게 적었는데 그 둘이 역시 제일 큰가보네요. 관리 잘 해서 재도전 잘 해보고 올게요^^
익명 2017-08-19 04:15:33
술이 크지 않을까합니다. 파트너와 상의하셔서 다음엔 오전이나
익명 / 조언 감사합니다. 맨정신에 컨디션 좋을때 재도전 해봐야겠네요^^
익명 2017-08-19 04:03:07
시간이 시간인지라  잘 안달리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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