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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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이 딱히 없는 편이었는데 언젠가 지인과 대화하다 그분이 말하길 자신은 완벽하게 이상형과 결혼했다고 하더군요. 부럽기도해서 어떻게 그럴 수 있었냐 했더니 일단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갖고 있는게 중요하다더라구요. 그래야 이상형이 눈앞에 나타났을때 일단 알아볼수가 있다며. 외모든 뭐든 항상 구체적으로 그리고 있으라고 한 말이 기억에 남네요.
그런데 이상형을 그린다해도 이상형을 알아본다해도 맺어질 운명이 아닐거란 걱정부터 드는 건 왜일까요. 이상형을 그려보다가도 그 이상형에 차이는 순간이 상상되네요. 여러모로 이상이상한 새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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