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존경할만한 그런 분들은, 이유없는 선물을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1. 직접 찾아와 선물의 배경을 설명듣고자 하는 심리가 강하고,
2. 작든, 크든 받은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보답해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같은 심리 또한 강한 편입니다.
3. 선물을 주고받아도 좋을만큼 님의 존재가 각인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오래동안 ceo, 임원들을 모시면서, 느낀 점입니다.
(제일 좋은 건 쥐도 새도 모르게 감동(?)적인 의미를 담아 주는 것입니다.)

저도 예전 사수한테 기프티콘 보냈는데 거부당해서 뭔가 벙찐적있었는데ㅋㅋ알고보니 번호바뀐거라해서 마음좀 풀렸던거같지만 그 이후로 저도 밑에 분처럼 기프티콘 안보냅니다ㅋㅋㅋ

시간있을때 디시 연락 해서 얘기 해보시고
차라리 기프트콘이나 상품권도 좋을듯  보이네요

그거 굉장히 기분 안좋은데.... 저도 남자친구랑 헤어지기 전에 톡으로 선물하기 햇엇는데 헤어지고 나서 그게 취소 되서 돌아올때 굉장히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되게 잔인한 느낌.
그이후로 왠만하면 카카오톡 선물하기 잘 안해요~~
트라우마가 생겨버려서ㅋㅋㅋ

그런경우 고의여부가 반반일 것 같은데.... 너무 찜찜해마시고 평소 글쓴님이 고마운 마음 가지고 있는걸 알고 계시면 고가의 부담스런 선물이 아니고야 받아주시지 않으셨을까 하는데요... ㅎ-ㅎ
일단 주말 편히 보내시고 월요일 한가하신 시간대나, 퇴근 후에 연락 한번 드려보세여~~

바빠서 미처 입력 못한거일수도 있어요
저도 그런적 있거든요
안부 물어봐서 반응 보시고 판단하심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