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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이 되니 로망처럼 남아있는 추억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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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평범보다도 못한 외모에 말주변도 없었지만
그럭저럭 잘 들어주는 성격탓에
채팅으로 밤 지새운 적이 많아요.
밤이란 시간에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면
목소리도 들어보게되고
누워있는 자세도
  흐트러진 옷차림도
그리고 현재 가장 하고싶은 생각도

그러다가 무언가 서로의 성욕이 열리게되고
크진않지만 통통해진거보고 사탕처럼 돌리고 싶다니 전 더욱 흥분하게되고 고마운건 쭈구리상태조차 귀여워해주는 모습에 만나서 얘기해보고 싶단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부끄럽다고 거절하던 그녀.
부담없이 친구로 지내다가
얼굴이나 한번 싶다고 연락이오더군요

만나자마자 불타오르진 않고
서로 멋쩍게 커피마시다가
청계천을 슬슬 걸었어요.

저도 천천히 얘기나하다 집에 가겠거니 예상했는데
이렇게 헤어지면 친구사이도 끝날듯해서
마지막으로 손이라도 잡아보자 싶었엇죠.

마침 손시려워하시는듯(착각이엇겠지만요) 보이고 쓱 손을 잡고 제 주머니에 넣었어요

움찔하더니 이내 손에 힘을 빼는거에요.
그리고 벤치에 앉아 안고 있다가
볼에 자연스럽게 입을 갖다댔어요.

부끄러운듯 몸을 옆으로 빼는데 그게 그렇게 사랑스러울수가 없더라고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행복한 시간이 이어지더군요.
저보다도 한살 연상이었는데 오빠라고 불러주니
녹아내리더군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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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11-17 17:16:02
순간 마지막줄을 잘못이해해서 글쓴분이 상대방을 오빠라고 불렀더니 상대방이 녹아내렸다는건줄 알고 읭? 하고 있었음 ㅋㅋ 글쓴분이 녹아내린거옇구나 ㅋ
익명 2017-11-17 16:12:34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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