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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좋은 감정으로 썸탄다고 생각한 남자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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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분 여자친구 있을때부터 아는 사이는 아닌데 괜찮다구 생각해서 헤어지고 나면 친구한테 소개해달라구 했거든요 그래서 둘이 한 헤어지구 6개월 정도 지나서 받았어요. 연락하면서 잘 지내고 스킨십두 약간하구 제가 딴남자 얘기하거나 그러면 질투하고 잘 챙겨주고 잠깐이라도 얼굴 보러오고 그랬어요 남자분도 저랑 같이 있구싶어하구ㅜㅜ 연락두 잘하구.. 근데 오늘 카페에서 잠깐 남자분 화장실 간 사이에 알람 왔는데 그 전여친 이름인거에요 제가 소개시켜달라구 예전에 그랬었으니까 이름이랑 얼굴 알거든요ㅠㅠ 둘이 같이 있는 것도 본적 있고 그 알람으로 카톡이 '파토면 죽음이다' 이런거여서 뭔가 찝찝해서 내가 봐버렸어요 잠금도 없고 바로 풀리더라구용 위로 올려서 보니까 남자분이 오늘 크리스마스에 뭐하냐고 같이 놀래 이러니까 전여친이 여자없냐 왜 나한테 그래 이러니까 여자없어 그날 같이놀까 이러더라구요 진짜 어이가 없어요. 진짜 따로 연락하는 여자 없다고 계속 그러더라구요.. 저는 그냥 약간 어장인가요? 이분 진짜 맘에 들어서 잘해보고싶었는데 이런거보니까 어쩔줄을 모르겠네요 그 여자랑 잘되고 싶은건가요 이 남자는 ?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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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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