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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원래 사랑의 종류가 다양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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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3927 좋아요 : 0 클리핑 : 0
육체적인 것도 있고, 아니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것도 있고, 이거 참 고민인게
여자친구를 6년째 사귀고 있으면서 이게 육체적인 사랑인 건지, 아니면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 건지 자기자신을 되돌아보네요.

누구에게나 한 번 쯤 이런 거 다들 겪나요?

심성이 예쁜 것도 좋은데, 관계를 갖는 것도 좋고...최근들어 저도 그렇고 서로 바빠가지고 "오늘 어디 놀러가지?" 하면서 호텔 같은데에 하룻밤 지내다가 "할 거 다했으니 나중에 다시 만나자 ㅇㅇ" 하면서 가끔보면 이게 사랑인지 그냥 스트레스 해소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연락은 자주하는데, 아마도 바빠서 같이 위로해주고 그런 거겠죠?

아, 저는 딱 중간입니다. 인간적인 모습에 좋아하고, 관계를 갖는 것에도 좋아하고요.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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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11-27 03:07:37
전 5년에서 6년차 되가는 커플인데...남자친구가 이젠 가족같다고 하고싶은 생각안든다고 2년 넘게 섹스를 단한번도 하지 않았어요. 제가 하자고하니 짐승이냐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말하니 되게 나쁜 남자같은데 섹스 안하는거 외엔 성격 취미 너무 잘맞아요...제가 살이 찐것도 아니고 대쉬하는 남자도 많아요. 그쪽은 오래 사귀시고 관계도 쭉 한다니 너무 부럽네요... 여자친구분이 그 말 한건 그냥 하고 뒹굴거리는 시간이 아까웠던거 아닐까요. 오래 연애하면 솔직해지다못해 의도치않게 툭툭 상처도 주게되더라구요
익명 / 2년 넘게 섹스를 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보통 남자든 여자든 오래 안하면 욕불이생겨 엄청 예민해지고 힘들어 하더라구요 결혼전부터 오래 안하면 만약 결혼한다면 평생을 섹스를 못하고 살수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익명 / ㅎㅎㅎ;;; 부럽다니 과찬입니다. 덧글 써주신 익명님의 말씀을 들어보니까 제가 얼마나 팔불출인지 세삼깨달게 됐네요. 저는 그냥 순수하게 마음이 이끌린 것도 있고, 관계를 시간나면 가질 수 있다는 것에도 이끌린 것도 있는데 어떻게 보면 큰 고민이라고 할 거 까진 없었나보네요.
익명 2017-11-26 20:18:59
익명님께 무슨 일이 생긴다면 6년된 여친과 섹파는 반응이 극명히 다르지 않을까요? 어느 스님이 보고싶어 죽을것 같은건 미친병이고 자신의 생활속에 녹아 한자리로 자리 잡아서 지금 익명님 같은 상태가 진짜 사랑이라고 설법하시던데...
익명 / 음, 자주 연락을 하긴 하는데 가끔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볼 때도 있었죠. 음, 이정도면 진짜 사랑이 확실하겠네요!
익명 2017-11-26 11:28:43
"할거 다했으면 가자 다음에 보자" 그런말 들으면 걍 섹파 같겠네요. 감정교류가 아닌 섹스만을 위한 교류...
익명 / 음, 그것도 그러겠네요. 제가 두서없이 썼지만 제 여친은 그래도 마음이 편안해서 좋다고 하더군요. 아직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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