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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님의 글을 보니 생각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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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7389 좋아요 : 0 클리핑 : 0
그사람과의 섹스는 내가 오르가즘에 도달하지 않아도
그냥 내 안에 그사람이 있다는것
내 위에 그사람이 있다는것
그냥 한 공간에 둘이 살부대끼고 있다는것
그것만으로도 정말 충분한 만족감이었는데

내가 오르가즘에 도달하지 않았어도
그사람이 좋아하면 나도 덩달아서 더 좋아서
그랬는데
정말 그립네요
그립고 그립고 또 그리워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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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4-12-22 22:06:15
잘 살아요..
익명 2014-12-22 21:45:01
감성터지는 연말이네요 다들.
익명 2014-12-22 21:40:37
그런 사람이 있지요. 있었지요. 공감
익명 2014-12-22 21:34:59
정말좋아했던 사람인가봐요^^
상대가 좋아하는것만 보면 애틋한 감정은 좋으나, 좀더 이기적이여도 될거 같아요^^
익명 2014-12-22 21:29:36
격공 - 이대나온여자
익명 2014-12-22 21:27:51
그렇네요. 섹스의 만족감 이전에 몸을 나누고, 포개고, 부비는 것 만으로 모든 오르가즘을 대신 할 수 있는 사람이, 시절이 그리워 지네요..
익명 2014-12-22 21:23:49
그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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