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을 믿어야할까요?(길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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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동거하던 사이고 각자 아는 사람들이랑 술마시던 날이 있었어요 저는 친구집에서 마시고 남친은 술집에서 마셨어요 남친이 이제 술자리 파토 날거 같다고 데리러간다구 했는데 제가 더 있다 간다고 먼저 집 가라고 하고 술취해서 잠들어서 연락을 못했어용
제가 담날 아침까지 쭉 잠들어서..아침에 연락해서 고양이 밥 챙겨주고 나왔냐구 물어봣어용 그랬더니 자기도 어제 동아리실에서 자가지고 미처 못챙겨줬다고 수업끝나구 가서 챙겨준다고 하고 그냥 끝났어요 후로 남친폰으로 같이 뭐 볼때 카톡 알림이 뜨면 남친 친구들이 제 남친을 ㅇㅇ이 라면서 어떤 여자 이름으로 부르는거에요 그래서 그 단톡방을 봤어요 단톡방에 친구들이 ㅇㅇ이 먹버한걸로 놀리자 / ㅇㅇ이가 다시 집들어오면 개이득아님?/ 이런 말 두개가 있었어요 제 남친은 답장 안했구요 그래서 뭐냐고 물어봤어요 전에 그 여자가 술취해서 남친한테 “어디야 오빠집가서 같이 술마시자”라고 카톡이 온 적이 있었거든요 이 일로 저랑 싸웠는데 이 일을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저렇게 놀리는거래요 충분히 오해할만 한데 절대 아니라고 그랬어요.. 근데 그 여자분도 그 남친이 집에 안들어간날 술자리에 있었어용 남친은 좀 술마시고 자기는 재미 없어서 동아리방가서 다른 친구들이랑 논거라고 못믿겠으면 물어보라고하고.. 근데 저 말 한마디가 먹버로 단톡방에서 과장 될 수 있어요..?저는 진짜 모르겠어가지고..남친이 거짓말치는건지 뭔지...원래 저런다는데 저는 카톡방 자체를 처음 본거라서.. “다시 집들어오면” 저 부분도 너무 거슬리는데 남친이랑 저는 그 술마신날 빼고는 항상 집에서 잤거든요..? 집에 데랴오러면 저 없는 날 데려와야하니까 그날뿐인데..남친은 그날은 집에서 안자서 고양이밥두 못줬다구했으니ㅠㅠ 이것도 뻥인가 싶고.. 진짜 아무것도 아닌 과장된 카톡때문에 이렇게 제가 혼자 오바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남친이 저한테 거짓말을 하는건지 구분이 안가요.. 아 글구 저 술마신 날 이후에 그 여자분을 남친이랑 같이 마주친 적 있는데 원래 저랑 같이 있어도 남친한테 인사했었는데 안하더라고요..이것두 뭔가 찝찝하구.. 어떤거같으세요ㅠㅠ?믿음이 사라지는거 같아서 정리해야겠다 생각 들다가도 또 집도 그렇고 정리할게 너무 많아서 엄두도 안나고..진짜같아서 화나가도 괜히 의심하는거 같아서 또 미안하고 혼자 생각하는데 마음이 너무 복잡해서 그냥 올려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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