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이러려고 나만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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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얘기입니다. 여친이 회사다니다 작은 테이크아웃 카페를 열어 11시 출근, 밤 12시넘어 퇴근을 했죠 저도 직업이 좀 자유로운 직업이라 아침에 출근했다 여친한테가서 있다 출근시켜주고 다시 사무실로 돌아왔다 퇴근하면 데리러가는식으로 만났어요 아침에 9시면 여친집에 갑니다 연애초기 불타오르는 사랑을 온몸으로 표현했죠!!! ㅎㅎㅎ 거사를 치르고 나면 여친 출근준비 합니다 ㅠㅠ 함께있을시간이 정말 없죠 ㅠㅠ 출근시키고 일하다 퇴근해서 쉬다 여친데리러 갑니다 정리 도와주고 집에가면 1시.... 뭐 또 단둘이 있다보면 또 합체하게되죠 ^^ 같이 자는날도 있지만 저도 부모님이랑 사는형편이라 집에 들어가는날이 대부분이었죠 그렇게 하루 두번씩 불타는 사랑을 나눴습니다 근데 이 사랑이란게 참 오래 지속되지 못하더라구요 언젠가부터 여친이 조금씩 거부하기 시작합니다 ㅠㅠ 피곤하다 바쁘다.... 하더라도 전처럼 불타는 관계가 아니라 발기시키기위해 몇번 쪽쪽쪽 하다가 누워서는 드루와~드루와~~~ 하는 아주 형식적인 관계가 되고... 이런관계 싫다... 이렇게 식상해지는것 싫다... 전처럼 사랑하고싶다... 몇번이고 얘기했죠 크게 싸우던날도 아침에 찾아가 씻으러 들어간 여친 따라 들어가 백허그하며 슬슬 문질문질 했습니다. 늘 있던일이구요 불같이 화를 내더라구요 발정난 강아지같다고 오빤 나보면 섹스할생각밖에 안들어?? 이러려고 나만나??? 이러는데.... 참..... 쉬는날이 없어 여행같은건 꿈도 못꿨습니다 (나중에 장사좀 되면 사람써서 좀 여유롭게 할계획이었죠) 영화한편보는것도 다음날 출근때문에 엄청 힘들었죠 집에서 데이트 하는게 전부였는데.... 요리도 많이 해주고 나름 집에서 할수 있는것들 많이 했었는데.... ㅠㅠ 크게 싸우고 며칠동안 안만났죠 다시 연락해서 만나다 또 그이유로 싸우고.... 반복되다보니 결국 ㅠㅠ 지나고 나면 참 저도 바보같기도 하고 뭐 좋은 추억으로만 남겼습니다만.... 많이 아쉽기도 하네요 지금도 그자리에서 장사하고 있던데.... 가끔 운전하고 지나게 되는데 한번 가볼까 싶은 맘도 있지만 그러면 안될것 같아 먼발치서 잘지내는것 보고 지나가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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