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힘든날들이네요  
0
익명 조회수 : 3447 좋아요 : 0 클리핑 : 0
그냥 제 인생에있어서 정말 일만 열심히 하고 있던와중 일도 잘안되고 모든일이 힘들때였죠.

우연찮게 한 여자가 나타났어요. 이쁘고 착했죠

절대 기대하지 않았는데 절 좋아해줬어요. 전 정말 외관적으론 남성적인 매력이 없거든요. 

근데 다른 잘난 남자들이 아닌 저를 좋아해주더라고요.

시작됬죠 3년을 사귀었어요.

정말로 그냥 좋아하는것도 없고 하고싶은것도 없는 제인생이었는데 그냥 그런게 필요가 없었어요

여자친구랑 함께하는게 그냥 좋은거였습니다. 인생의 전부가됬고 모든걸 맞췄어요

그러던 제가 마음이 변한건 아니었지만 표현에있어서 실수가 반복됩니다. 여자친군 항상 참아줬는데 제가 헤아리지 못했어요.

결국 한번에 헤어지게됬죠. 돌이킬수가 없더라고요 그렇게 나한테 모든걸 해주고 했던 여자친구가 한순간에 마음을 정리하게되니 무섭게도 아무것도 되는게 없더라구요. 어떻게서든 붙잡았지만 안됬죠. 믿겨지지가 않을정도로 변한 모습이었어요. 다 제탓이죠.

일을하며 살아가곤 있지만 너무나도 힘듭니다. 정말로 인생의 전부였거든요. 그녀와 평생 함께 행복하게 살겠다는 유일한 삶의목표가 사라졌고 좋아하는일 신나는일이 있지가 않아요. 아무리 취미를 만드려해도 하고싶은게 없네요. 너무나도 무기력해진 삶입니다. 그냥 여자친구와 헤어져서가아닌 원래가 무미건조한 삶에서 여자친구로인해 너무나도 바뀌었던 내 모든일들이 한순간에 사라져버리니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다시 만나는것도 떠오르지않고 그냥 그저 믿겨지지않는 지금 이순간들이 힘드네요.
정말 단 한번이라도 보고싶구나.. 목소리라도 듣고싶구나....... 난 정말 너가 전부였는데 상처를 줘서 미안해.... 하지만 정말 나에게 기회가 한번 더 없는게 너무나 아쉽구나.. 그냥 보고싶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8-01-29 21:31:27
사람은 사람으로 잊고
기억되는게 맞는겁니다
익명 2018-01-29 18:11:32
저두10년을사귀엇지요 2번에헤어짐과 다시만남~결국은헤어지게되더라구요~다른인연을찾으라는 하늘에개시~?^^저도새로운사람을만나서 행복하게살고잇답니다 힘내세요
익명 / 무언가 다른사람을 만나도 계속 생각날거만 같고 합니다. 자연스레 잊혀지겠죠? 전여친만한 사람이 없을거 같아서인지 제 인생에 있어 너무 큰영향을 준 친구라 그러한지 어느 누구로도 대체가 안될거같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있는 제 스스로가 답답하네요
익명 / 아프죠 심하게 아파서 전 탈모에 공항장애 가지 얻엇지만 지금은 새로운사랑으로 깔끔히 치료햇답니다 지금앤이 상처를치료해주어서 더고맙고 감사할뿐입니다
익명 2018-01-29 18:06:31
앞으로도 그런 인연이 올거예요
그땐 후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익명 / 그러한 생각들을 하고는 있습니다. 근데 그게 전여친과의 일이 됬으면 좋겠어요.. 다른사람은 상상이 안가네요. 뭔가 사람처럼 안느껴질정도로요. 제머리속엔..
익명 2018-01-29 17:12:15
여친이 한순간 돌변했다고 생각되진 않아요
본인은 자각하지 못해도 상대방은 그동안 누적되어 쌓인 감정이 표출된 것 같네요
사람의 일이란게 단정지어 말할 순 없지만...
익명 / 맞습니다 누적된게 맞아요. 그래서 더 슬프고 미안하면서도 오히려 제가 자각할수있게 크게 한번 싸울일이 있었다면 헤어질일은 없었을텐데 라는 생각이듭니다. 아쉬운거죠..
1


Total : 31299 (1152/208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4034 오랜만 [31] 익명 2018-01-30 5486
14033 혼자 사정했는데도 빌기되어있으면... 아직 남아있는거에요??.. 익명 2018-01-30 3863
14032 성교통 극복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익명 2018-01-30 4475
14031 나이 먹었나 익명 2018-01-30 3488
14030 좋았어 [2] 익명 2018-01-30 4125
14029 자라 [6] 익명 2018-01-30 3751
14028 오늘 방비는데 누군가와줄사람 없나??? [9] 익명 2018-01-29 4366
14027 여러분들 레홀 오픈 횟수는?? [19] 익명 2018-01-29 4873
14026 잡설 [4] 익명 2018-01-29 3722
14025 전남친이 제가 만만해서 이러는걸까요 [13] 익명 2018-01-29 5303
14024 여성상위할때요... [10] 익명 2018-01-29 5280
-> 힘든날들이네요 [8] 익명 2018-01-29 3448
14022 [썰]또라이레홀남을 만났다3 [9] 익명 2018-01-29 8296
14021 골든플레이??? [6] 익명 2018-01-29 3701
14020 사이즈 [9] 익명 2018-01-29 4180
[처음] < 1148 1149 1150 1151 1152 1153 1154 1155 1156 1157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