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sad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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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5553 좋아요 : 2 클리핑 : 0
 
사디스트라는 성향을 알게 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근래에 알게된 sm 커뮤니티에 가입하게 됬고 거기에 올렸던 글을 이곳에도 올려보고자 한다.
오랄을 좋아했고 동영상도 오랄만 찾아봤고 플레이도 오랄만 좋아했다.
펠라 하나만으로도 흥분감과 만족감은 삽입과 비슷한 수준의 흥분감이 느껴졌고
삽입하는 것만으로는 성에 안 찰 때가 있었다.
나의 무궁한 호기심과 상상력은 주체하지 못하는 성욕에서 스펙트럼의 범위를 확장해 갔다.
야외 섹스, 본 디지, 상황극, 팬미팅....
수많은 장르물을 즐기다 깨기 어려울 것만 같은 불가항력을 깨부수고 
일본 av를 조금씩 섭렵해 나가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보았을까, 
나의 성적 흥분을 가지고 노는 배우를 보게 되었다.
30대 중반 정도 돼 보이는 외모에 그냥 어느 동영상에서처럼 흔히 볼 수 있는 동양인 바디라인.
그녀의 작품은 듣고 보고만 있는 내 육체의 감각을 다 살려내는듯한 흥분과 몰입도를 불러왔고
자연스레 그녀의 출연 작품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사실 이전부터 sm 플레이에 대해 봐왔었지만 그녀가 출연한 본디지 장르는
나의 내면에 있던 일명 사디스트의 본능이 꿈틀거리게 했고
더티플도 있었지만 상당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좀 더.. 좀만 더... 그녀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엔 일부 연기하는 부분이 보이기도 했지만
괴로워하며 온몸을 부르르 떨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성적인 쾌락감을 불러왔고
사정감은 빨리 찾아왔다, 늦어지는 버퍼링에 안달이 나고 다른 본디지영상들을 찾기 시작했다.
아마 누군가를 복종시키고 가학을 즐기는 성향이 밖으로 표출되게 만든 장본인은
그 애로 배우가 아닌가 싶다.
아직 Bondage, Discipline / Dominance, Submission/ Sadism, Masochism
이 3가지 성적 지향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진 못했지만 
수많은 영상과 다양한 글들을 보며 조금씩 더 알아가는 중이며
노출되면 노출될수록 가학의 욕망은 표출하려 발버둥 친다.
누군가를 복종케하고 누군가의 눈을 가리고 누군가의 손과 발을 묶고
그 상태로 누군가를 무릎 꿇려 허벅지를 회초리로 때리고
혹은 누군가의 엉덩이를 누군가의 신체를 각종 도구로 때렸을 때
그 누군가가 고통을 인내하고 눈물을 흘리고 울부짖는 모습을 보고 싶다.
주인님이라는 상투적이고 형식적인 호칭보다는 백작님 같이 유럽풍 냄새의
우아해 보이는 언어로 불리고 싶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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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2-21 05:25:10
익명 2018-02-09 07:33:27
bdsm 게시판의 관련글들을 읽어보세요~
익명 2018-02-08 18:27:35
동영상이나 상상보다는 경험이 성향을 알기에는 무엇보다  정답인것같아요
익명 / 그렇군요. 지나가다 배워갑니다~
익명 / 역시 경험은 무시 못하는거 같아요~기회가 생기면 바로 도전해봐야겠어요~
익명 2018-02-08 16:57:22
아래분 덧글이 정답..
익명 / 돔 성향인지에 대해 좀 더 성찰해볼 필요는 있을거 같군요ㅎㅎㅎ
익명 2018-02-08 15:21:30
제가 보기에는 새디스트라기보다는 돔이신거 같네요
새디스트를 찾는 마조히스트와의 경험은 없으시죠?
마조히스트는 복종보다는 육체적인 쾌락을 위해 체벌을 원하죠 맞다가 기절할때의 느낌이 좋고 자신을 그렇게까지 체벌을 해줄 사람을 찾아 돌아다닙니다
그러다보니 복종심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반면 서브는 복종을 위해 체벌을 받습니다
체벌을 통해 복종심을 느낌으로서 쾌감을 느낍니다
익명 / 저도 매우 헷갈렸던 부분인데 입문?초창기인 지금은 사디스트에 더 가까운거 같아요ㅎㅎㅎ신빙성이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이쪽 성향이신 분들이 자주하는 테스트 했을땐 돔 성향이 조금 더 높게 나오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사디스트 쪽이 아닐까 해요ㅎㅎ새디 돔이라고 표현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하던데..아직은 처음이고 잘 모르는 부분도 있으니까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명확해지지 않을까 싶어요ㅎㅎㅎ
익명 / 경험보다 좋은 스승은 없죠 심리테스트가 심리를 완벽하게 알려주는게 아니듯 성향테스트도 완벽하게 알려주지는 않아요 제가 보기엔 님은 하드한 서브를 만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익명 / 아ㅎㅎㅎ그쵸 감사합니다!!
익명 2018-02-08 14:25:21
매력있으시네요 저는 서브 성향이 다분하여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익명 / 고맙습니다ㅎㅎㅎ저도 조금씩 알아가고 배워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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