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관계할때마다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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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7442 좋아요 : 1 클리핑 : 2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대생입니다. 혼자 끙끙 앓다가 이렇게 익명의 힘을 빌려 이렇게 고민을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글을 잘 못써서 감안해주시고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전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했어요. 헤어지고 나서도 계속 붙잡았지만 애매한 답변에 관계가지면 연락씹고를 반복하고... 
그 후 부터 점점 "관계하려고 만나지" "나는 섹스만 하는 여자인가봐"라며 성질도 냈다가 또 관계해달라고(그냥 만나고싶어서) 부탁하고 빌빌기고 진짜 전남친에게 거의 정신병자처럼 굴었어요.
그러다 남자를 못 믿게 됐는데 관계는 하고 싶어 여러 남자들과 사랑없는 섹스를 했는데 항상 관계가 끝나고 누워있으면 우울해졌어요.
그러면서 또 전남친을 붙잡고 전남친이랑 관계하면서 종종 울기까지 하고..
그래도 운것도, 우울한것도 하루지나면 다 잊었는데 최근들어
섹스라는 것 자체가 하기싫고, 성욕은 또 있어서 야동을 보는데 계속 눈물이 나서 집중하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자위도 안하게 됐어요.
그 후부터 섹스만 생각하면 슬프고 눈물나고 억울하고 화나요. 섹스하고 상대방에게 심한말도 하고..
저같은 케이스가 있나요? 제 머리로도 이해가 안돼 익명게시판에 글을 남겨봐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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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2-21 18:34:35
트라우마가 생기신것 같아요
완전히 고착되기 전에 어려워마시고 전문가를 찾아가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익명 / 상담말고 저절로 괜찮아지는 방법은 없겠죠..? ㅜㅜ
익명 / 원댓글러는 아니지만 글 남겨요 작은 상처라면 시간이 지나면 나을텐데 쓰니는 크게 상처입으신거라 자가회복 안되실거 같아요 몸에도 큰 상처나면 병원가서 치료하든가 수술하듯이 마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두려워 마시구 전문가 도움 받으세요 방치하믄 더 큰 일 생길거 같아서 걱정되네요
익명 2018-02-21 18:32:07
본문을 읽다보니 너무 안타까워요...
몸보단 마음의 치유가 필요하신것 같은데요.. 취미를 가지시거나 바쁘게 자기계발을 해보시는게 어떠신가요?
운동을 한다거나..아니면 친구들을 만난다거나 섹스는 뒷전으로 미루시고 일단 마음부터 치료하셔야될것 같아요
익명님의 몸은 소중한 몸이니.. 잘 치유하셔서 행복한 섹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익명 / 감사합니다. 바쁘게 살다가도 자려고 누우면 생각나고 눈물이 나네요..!
익명 / 저도 헤어진지 얼마안되서.. 공감가는 글이기도 하네요.. 저도 누어서 생각날땐.. 앞으로의 나의미래를 생각하면서 더열심히살자 다짐하고 있습니다. 화이팅하셨으면좋겠네요^^
익명 2018-02-21 18:30:46
인간관계에 지치신게 섹스에까지  영향 미치시는거 같아요ㅜㅜ
익명 / 아이러니하게 남자만 보면 먼저 달려드는데 하면서 울고 우울해요.....
익명 / 중심을 좀 잡으셔야겠어요 나중에 더 큰일 일어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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