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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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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

이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일이 뭐니?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너를 찾아가
꿀을 먹자고 말하는 거야

나도 그걸 좋아해
하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거야



내가 멀리서 아무것도 안할 때 가끔 날
찾아와 줄래?

나를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약속해 줄래?

-----곰돌이 푸의 모험 마지막 부분..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보냈다고 생각한 하루하루는 그 자체로 힘겨운 투쟁의 연속이다. 일상이라는 얼굴없는 괴물과의 싸움, 내가 동의하지 않는 가치에  투항하지  않으려는 안간힘..., 밤이면 누군가에게 실컷 두들겨 맞기라도 한 듯 몸과 마음이 욱신욱신 아프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정희재 작가

푸 같은 친구가 생각나는 월요일 아침.
누군가가 필요한 요즈음.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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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3-19 19:01:44
잊지 못할까봐 두려운 요즈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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