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고객과의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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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5451 좋아요 : 4 클리핑 : 1
건너건너 알게 된 친한 남동생의 친구
저한테  상담받을 것이 있어  약속잡고
찾아 뵈었는데..

이분이 그렇게 쏘주를 조아하시더라구요
이십대 중반부터  지금껏 하루  반병 혹은 한병
은 드시고 잠이 드시거나 한 동생인데

저한테 이렇게 던킨 도너츠에서 술이 아닌
음료를 마시다는 것도 굉장히 드문
일이라고 하더라구요

그시간이 오전 열시 반이었는데
상담진행해야할것은  다 마무리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 보니 어느새
점심이다되었는데  급한약속없으면 점심
드시려나고 해서 갓더니 자긴
소주한잔 하겠다 하더라구요

글서 별 생각없이 근처 중국집에서
짜장과 탕수육을 시켜놓고  한잔 두잔..
마시게 됐는데 분위기좀 맞춰주러 한잔씩
주거니 받거니  하다보니 어느새 시계는 네시가 다되어
가고 있었고 빈병은  네병째...

이제 저도 다른 친구를  봐야했기에 일어서자고
한다음 그분을 약간 부축을 해드리면서 가는데
잠깐 숨돌리는 사이 급  부드럽게 다가오는
백허그~~!!  한쪽팔이 가슴 위에 오고 나머지
한쪽  팔도 그 위로 날 살포시 올라와서는
꼬옥 당겨지는데 벌건 대낮부터  급 심쿵... .*^^*

급당황 하여 웃으면서 제가 팔을 풀고
모야~~햇더니 비틀거리며 하는말이
보호받고  싶다고ㅎㅎㅎㅎㅎㅎ

역시...연하들의 애교...
오빠보단  연하의 백허그가 더 심쿵 하더라는..

이래서 남자들도 연하의 오빠 소리가
조은건가 싶기도 하고ㅎㅎㅎ

간만에 심쿵하는 하룰 보냈습니다ㅎㅎㅎㅎ
======================================
**미투이고 뭐고 그냥 인간이기에 술에취해
분위기에  취해 그럴수도 있다라고 생각했고 이게 한번 두번 이상으로 그랬다면 아무리 조아하는 백허그라도  싫겠죠..  근데 아는동생의 친한 친구였고 그냥
에피소드로 넘길수도 있지 않나 합니다..
넘  그렇게 매사 예민하게 너따위가 나를 만져? 이럼서
미투신고하고  .. 난리피고..
참 피곤한 세상입니다..  그리고 한두살 먹은 애도
아니고  그런일은 알아서 단호하게 대처하는  것은
본인의 몫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미투신청 할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주 극단적인 상황 아니고서야)

애초 그럴만한 상대방한테는 알아서 눈치코치
약속잇다  뻥치면서 집에 말하고 갔겟조
(바보가 아닌이상 그런건 육감적으로 오지 않나요;)

넘  예민하게 미투네마네  개수작이네 마네 하지
않고 그래도  내가 아직 죽지 않았구나~~라는생각도
들었던거도 잇고
(아무래도 나이들어 자신감이 좀 하락되었어서)
그냥 오랜만에 연하한테  백허그라니 하는
생각이었을  뿐입니다..

그냥 간만에 새로운 남자의 스킨쉽에설렛다는
글썼는데  갑자기 다큐가 되어버렸네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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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4-04 00:01:19
이것이 바로 젊은 남자들의 고민인것!!!!!
성범죄랑 성문제 관련자들을 옹호하기보단 그들은 범죄자고 성평등교육을 받은 20~30대 대부분 남자와 다르다. 또한 성희롱을 하는 가부장적 남자와 같이 대화하는 것이 기분 나쁘고 불쾌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남녀 관계에서 말하지 않고, 행동 하지않으면 서로 어떻게 호감과 사랑을 알 수있을까? 유혹할수있는 권리와 사랑에 도전할수 있는 권리는 어디있을까?
성문제 때문에 어린학생들을 남녀 다른 공간에 분리해야한다. 여자가 위험하니 여자는 분리되어야 한다.....솔직히 남자입장에서는 불편하지않고 더 편할수있다.
하지만 문제는 다음세대이다. 다음 세대의 여성들은 기존 세대보다 연애와 결혼에서 불리할것이다. 취업에서도 사회생활에서도 그들은 철저하게  외면당할것이다.
결국 지금 일어나는 남녀와 문제의 해결의 당사자들은 남녀가 아니라 기존세대의 여자들과  새로운세대 여자들일것이다. 하지만  이문제가 해결된다 하더라도 사랑에 도전하는 남자들은 쉽게 돌아오지 않을것이다.....
이런 글을 남겨서 글쓴이에게 미안합니다.
익명 2018-04-03 02:56:59
와ㅋㅋㅋㅋㅋㅋ 글 쓴 누나 불쌍해ㅋㅋㅋㅋ
그냥 오늘 하루 이랬다 였는데 이걸 논쟁으로 이끌고 가네요ㅋㅋㅋㅋㅋㅋ
여기 분들 이제 진짜 유연한 사고도 안되는거 같고 걍 내가 맞다고 가르치려는 사람들 밖에 없는거 같고..
익명 / 첨부터 이런 건 아니었는데.. 실망해서 떠난 사람 남았으나 그 전처럼 글 안남기는 사람들이 있어요. 익게에서 떠들고 자게에서 한마디 못하는 선비족도 있고 자기가 원하는 것만 취하세요. 그 이상의 것은 바라지 마세요. 기대가 없음 실망도 안해요.
익명 / 그냥 즐겁게 성관련 이야기 나누는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한 두번 남녀 편가르기 시작되면서 점점 분위기 침체되는거 같아요.. 설레셨겠어요 누나!!ㅎㅎㅎㅎㅎ
익명 2018-04-02 22:48:02
이십대 중반부터 솔을 꾸준하게~그렇게 드시면..
나중에 간이 아플 수 있어요^^;
익명 2018-04-02 15:34:29
본인이 좋앗다는데 이래라 저래라 훈장질은 왜 하는걸까.
자신들의 사상에 동조하지 않으면 간섭하고 싶은 프로불편러들.
익명 / 본인이 좋았다는 글로 끝났으면 좋았을 글을 밑에 미투에 대한 본인의 불편함을 먼저 드러냈으니까요. 쓰니분은 불편러가 아니고 그 글이 불편한 사람들의 댓글에만 불편러라고 하는 당신은 불편러가 아닌가보네요.
익명 / 처음엔 본인이 좋앗다는걸로 글을 마쳤습니다만 개수작 부린걸 좋다고 헤헤 거렸단댓글이 달려서 추가내용을 썼던 것입니다 백허그에설렛단말에 불편함을 먼저 표한것은 댓글입니다 .. 아시긴 하시나요...
익명 / 님의 글을 쓰기 시작한 처음부터 본게 아니라서요. 미투에 대한 불편함이 달린 수정된 글을 보고 쓴 댓글인데 그런것 까지 알고 댓글을 써야했는지는 몰랐네요.
익명 / 3번째 5번째 댓글 쓴 분.... 사이다 잘 마셨어요. - 지나가는 사람이
익명 2018-04-02 12:03:07
글쓴이 입장에선 그 남자분이 한 행동이 아무렇지도 않았고, 그냥 그렇게 지나칠 수도 있는 문제겠죠.
하지만 똑같은 행동을 다른 이에게 한다면 그 다른이에게는 성범죄가 될 수도 있는건 사실.
익명 / 네네...알겠습니다..기습 백허그가 다른 여성분들에겐 범죄가 되는지 잘몰랐습니다.. 다른 여성분들은 꼭 ~~~신고하세요ㅎㅎ
익명 / 의미있는 댓글에 대댓글은 ㅎㅎ거리고 있네요. 대화의 기본을 갖추지 못했군요.
익명 / ㅎㅎ에 초첨을 맞추는거야 말로... 아.. 제가왜 이런 댓글에ㅋ신경을 써야하는걸까요 썰전을 열은것도 아닌데.. ㅋ
익명 / 자신에게 의미잇는걸 다른사람도 의미잇게 받아들여야한다고 강요하는건가요. 본인부터 꼰대마인드 버리고 대화의 기본을 갖추세요
익명 / 전 강요한적없고 저도 ㅎㅎ 에 지적하신거에 댓을달앗을뿐입니다?어디 제가 강요를 했다는건지..
익명 2018-04-02 11:47:09
백허그는 언제나 옭아요 ㅎ
익명 / 으흣..사랑받는 느낌ㅎㅎ
익명 2018-04-02 10:47:02
당신과 생각이 같지 않은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신과 꼭 같은 상황이라도 당신과 다른 느낌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세상사람은 다 다릅니다.
익명 / 똑같이 느끼라고 한적 없고 그냥 그렇단 거죠 근데 다지나고 보면 에피소드 라고 혹은 한번정도 주의를 줄 용기도 없으면서 꽁해 있다가 미투 미투 하며 신고하는거도 어쩌면 넘 가혹한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익명 2018-04-02 10:11:02
저도 상담해주세요.
수육에 소주값은 제가 부담을..
저는 왠지 연상일듯한
익명 / 수육에 쐬주.. 좋네요 좋아 .. 크~
익명 / 술값은 제가 부담하겠습니다, 상담사님 ㅋ~~
익명 / 저도 글쓴분이 궁금해서 뱃지 쐈습니다. 좋은 오후 되세요.
익명 2018-04-02 09:03:24
'펜스룰' 아주 좋아...
익명 / 그레잇~!?ㅋㅋ
익명 2018-04-02 08:59:22
언제 돌변할지 모르는 여자들의 맘...
익명 / 본인이 똑바로만 하면 여자가 맘이 돌변하던 말던 떳떳할수 있습니다 ㅎ 본인이 잘못해놓고 여자만 맘변해서 신고햇네 마네 라고 하는것만큼 바보는 없다고 생각하고 애초에 그실수로 발목잡히게 하는것도 본인이 감수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익명 2018-04-02 08:07:02
미투거나 미치거나. 부럽다
익명 / 그냥 취해서 실수한거죠 모 미투로 대응할만큼 수치스럽진 않아서..ㅋ.. 또 아는동생 친군데 모 그렇게까지.. 할필오도없을거같고ㅎ 길가다 쌩판모르는 아저씨나 할배도 아니고..
익명 2018-04-02 08:04:53
저도상담받을래여!!
익명 / 고고!!
익명 / 어뜨케 해야받을수잇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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