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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름그대로 부르지를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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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제 새로운 취향을 깨달았어요. 
침대위에서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주고받는 농밀한 대화.
저속하다 말할 수도 있겠지만
"니 보지 빨고싶어", "좆 빨아줘"  따위의 말을 들으면  나도모르게 그 흥분감이 배가되고 뱃속이 간질간질 해지더라구요.
근데 내입으로는 선뜻 그 단어들이 나오질 않네요.
그사람이 나를 이상하게 볼까? 말투가 어색하지는 않을까? 분위기를 깨지않을까 하는 생각들이 들면서 망설여져요.

성에관해서는 지나치게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란 영향일까요 저한텐 묘한 흥분감을 주는 금기이자 스스로를 작아지게 만드는 압박이에요.
어릴때 자주듣던 쓰던 짬지나 고추는 지금도 장난스럽게 잘 나오지만 순우리말인 자지, 보지는 왜이렇게 힘들까요

저와 비슷한 사람이 있을까요
그대들의 그곳은 어떻게 불리나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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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5-31 14:32:21
수위가 약한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새로운 경지가 열릴 겁니다.
처음에는 부끄러우니까
귀에다 대고 속삭이듯이

"니 자지 좋아."

이렇게 시작하는 거죠.
남자분이 엄청 좋아하실 겁니다.
익명 2018-05-26 03:45:49
맘놓고 부르세요! 서로의 알몸을, 보고 보여주는 사인데~^^
익명 2018-05-25 21:20:52
오르가즘 느낄 때 뱉어요~~

욕 해도 나름 좋던뎅…

오르가즘 느낄 때  "니 자지 너무 맛있어~~♥♥" 하시고..
그 다음엔 삽입할 때부터 자지 맛있다고 하시면 되요...

섹스할 때 자지..보지가 젤 착 착 감기더라고요~~
익명 2018-05-25 14:15:21
전 거침없이 표현해요ㅎㅎ
더 흥분되고 좋아요
많은분들이 나중에 본인의 취향을 알게되는거 같은데
축하드릴께요ㅎㅎㅎ
익명 2018-05-25 06:02:48
제가요(예쁜보지찾기)
보지 자지라는 표현을 줄곧 게시했다가
이용자 차단이라는 어떤 여자 글때문에
쭈쭈걸님과 100분토론중입니다
보지 자지는 비속어가 아니라 토박이말 (순우리말)이라고
합니다
조일전쟁 이후부터 성리학적 이데올로기가 강화되면서
자지 보지라는 단어 또한 피해를 본 낙후된 토테미즘으로 봐야 합니다
그러니 노골적이다 금기어다 그러는 겁니다
익명 / 보지 자지는 비속어가 아니라 신체의 일부를 가리키는 평서어기 때문에 성적으로 흥분할 일도 아닙니다. 오히려 굳이 그 단어에 집착하는 것이야말로 금기어라 인식하며 해방감을 느끼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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