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어플로 만난 그녀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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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5560 좋아요 : 2 클리핑 : 0
스마트폰이 막 보급화되었던 시절 인기가 있었던 어플들 중에 두근두근 우체통 혹은 살랑살랑 돛단배라는 것이 있었다. 쪽지를 보내면 무작위로 불특정 인물에게 쪽지가 전달되는 방식이었고 나에게도 무작위로 쪽지가 오는 그런 어플이었다.

정할 수 있는 것은 성별과 국가뿐.

그렇기에 익명성이 극대화된 어플 중 하나였고 이를 통해 질척하고 꼴리는 대화를 시작하게되는 경우가 많았다.

나 역시 이 어플을 통해 몇시간이나 발기가 유지되는 경우가 많았고 정말로 쪽지를 기다리다가 특유의 알림 소리가 나면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게 되었다.

일본에서 개발된 것으로 보이는 이 어플은 국제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지 꽤 여러 나라에서 쪽지가 오곤 했다. 모르는 언어는 번역기를 돌려보면 되었으니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대놓고 '자지 커?', '나 발정났어...싸게 해줘' 이런 쪽지도 오곤 했지만, 오프닝을 할 때는 성적인 저의가 깔려있지만 노골적이지 않은 문장이 잘 먹혔다. 가령, '대실이 좋아 숙박이 좋아?'라던가 '굵은거랑 긴거랑 어느게 좋아?' 같은 거

소설일지 넷카마일지는 모르지만, 꽤나 노골적인 얘기를 하거나 대범한 섹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린 나이에도 치과의사 3명이랑 주기적으로 포썸을 하고 가끔 사람들을 더 불러서 갱뱅을 한다던 사람이라던가, 유부녀인데 남편이 없는 낮에는 동네 학생들을 유혹해서 거의 매일 섹스를 즐기는 사람, 야외 노출과 공공장소에서의 자위를 즐기는 사람 등등 선정적인 섹스라이프를 즐기는 얘기들이 많이 오갔다.

자신의 얘기를 풀면서 즐기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얘기를 하다보면 오프를 하려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실, 이런 경우를 더 경계해야하는 것이 맞긴하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섹스를 하고 싶다고 하면서 어디로 나오라고 해서 나갔다가 어찌 될지 알 수는 없는 일이니 말이다.

그래서 그런 제의들은 좀 더 신상을 확인해보려하면 그 다음 답장이 안오는 경우가 100에 99이었다.

그래, 100에 99.

1번 정도는 진짜가 있다는 거다.

그 진짜가 걸린적이 있었다. 혼자 자취하는데 심심하면 우체통 어플로 야한 얘기를 하면서 자위를 한다던 그 사람은 물어보니 같은 구에 살고 있다고 했다. 아항...그렇구나...하고 더 이상은 신상을 물어보지 않았는데 일 없으면 술이나 한잔 하자고 쪽지가 왔다.

먼저 내 전화번호를 보냈다. 보내면서 전화로 만날 장소와 시간을 정하자고 했다. 곧 문자 하나가 왔다. 자신의 번호와 함께 나더러 전화를 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전화를 해보니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가 전화를 받았다. 내가 있는 동네를 물어서 답했더니 한시간 후에 ㅇㅇ시장 앞 골목에서 보자고 한다.

재빨리 준비해서 안내한 장소로 나갔다. 도착을 하니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듯한 여자가 한명 있다. 혹시나 하며 전화를 거니 그 여자가 바로 전화를 받는다.

단발에 키가 작은 그녀는 살짝 통통한 체형에 도드라진 가슴라인을 보였다. 크롭티를 입고 있었고 확실히 짧은 핫팬츠를 입고 있었다. 플립플랍을 신고 있었고 발목에 그려진 별모양의 타투가 눈에 띄였다.

근처 꼼장어집에 가서 소주랑 같이 마시기로 했다. 술 마시는 속도나 양으로 봤을 때 분명 나보다 주량이 센 것 같았다. 대화는 실제적이었다. 자신은 피임약을 먹으니 콘돔은 필요 없다. 성병 여부. 좋아하는 체위. 좋아하는 플레이. 오히려 직접적인 대화들이 나오니 마음이 편해졌다. 그리고 마음과는 다르게 자지는 단단해졌다.

갑자기 한껏 발기된 자지에 무언가가 닿았다. 그녀의 발이었다.

"오오, 튼실한데?"

라고 말하며 발로 내 자지를 문질렀다. 나도 질새라 발을 뻗어 핫팬츠 위로 그녀의 보지를 문질렀다. 그녀는 순간 말이 없어지고 더 집요하게 내 자지를 발로 문질렀다.
자지 끝이 이미 질척해진 느낌이었다. 나는 짧게 숨을 뱉어내며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했다.

화장실에 가서 보니 아니나 다를까 내 자지는 쿠퍼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자지 몸통을 부여잡고 아래로 꺾어 겨우 고여 있던 오줌을 쌌다. 그리고 뒤돌았는데 그녀가 있었고 바로 내 입을 덮쳤다.

바지를 올리지고 못하고 서로의 혀를 꼬고 탐닉하며 끈적한 타액을 먹고 또 먹었다. 입이 떨어지자마자 그녀는 쭈구리고 자신의 입속에 내 자지를 넣었다.

"나 방금 오줌 쌌어..."

"나 더러운거 좋아. 오줌 좋아."

라고 빨다가 말하고 다시 내 자지를 목구멍 깊숙히까지 넣는다. 딮스롯.

싸기 직전에 그녀가 내 자지를 입에서 뱉어낸다. 그리곤 말한다.

"나도 해줘."

난 그녀를 변기로 데려가서 핫팬츠를 벗긴다. 노팬티였다. 질척한 애액이 바지에 묻어서 보지에서부터 길게 늘어지며 떨어진다. 한쪽 다리만 완전히 벗긴 후에 변기에 앉히고 그 앞에 무릎을 꿇고 보지를 벌렸다. 이미 충분히 흥분한 보지는 벌겋게 충혈되어 있었고 애액 범벅이 된 보지는 점액이 흥건한 달팽이나 전복 같았다. 입을 벌려 보지를 게걸스럽게 핥아먹기 시작했다.

그녀는 내 머리를 꼭 끌어와서 두 손으로 자신의 보지에 완전히 밀착시켰다. 호흡 곤란을 느끼면서고 집요하게 보지를 빨고 구멍 속으로 혀를 넣어 핥고 쑤셔댔다.

"박아줘"

내 머리를 놔주며 그녀가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내 자지를 입으로 몇번 빨더니 변기 뚜껑 위에 올라가 무릎을 대고 엉덩이를 내밀었다. 뒷치기를 원하는 보지에 대고 자지를 몇번 문질렀다

"빨리 쑤셔줘"

애달프게 말했다. 그제서야 나는 자지를 천천히 질벽을 문지르며 밀어넣었다. 뜨거운 속살이 내 자지를 감쌌고 넣은지 얼마 안되서 속안에서 뜨거운 물이 왈칵 오르는 느낌이 났다.

피가 돌며 술이 점점 빠르게 올랐다. 내 자지에 박히고 있는 그녀 말고는 시야에 다른 것이 들어오지 않았다. 시간이 얼마나 흐르는지도 감이 안잡혔도 얼마나 소리가 나는지도 잘 안느껴졌다. 하지만 그만큼 극도의 쾌감에 휩싸여서 점점 이성은 사라지고 있었고 그나마 그녀는 더 크게 소리 안내려고 안간힘을 쓰며 신음을 참는 것이 보였다.

진하고 허연 애액이 자지와 보지 틈새로 새어나왔다.사타구니와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릴 정도로.

거의 한계에 도달했다. 속도를 조절하면서 보지 속살을 비벼대고 있는데 그녀가 애원을 했다.

"싸줘. 씹구멍 속에 좆물 싸줘."

아...그 말을 듣는 순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참아왔던 정액을 쌌다. 강하고 깊숙히 박으면서 불알 안의 모든 정액을 내보내려는 듯이 쌌고 그녀는 헛바람만 들이키면서 몸와 보지 속살을 마구 떨었다.

다 싸고 자지를 빼자 그녀는 바로 앉으며 다시 내 자지를 입속에 넣고 마지막 정액까지 빨아 먹었다. 그리고는 자기 전화를 내게 주며 질싸 당한 보지를 찍어달라고 한다. 내가 핸드폰 카메라를 들이대자 그녀는 손으로 보지를 활짝 벌렸고 몇장을 찍어서 다시 건네주었다. 그녀는 사진을 확인하곤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나가자고 했다.

이미 계산을 다 했다고 하며 그녀는 화장실 옆 뒷문으로 날 이끌고 나간다.

내가 방잡고 이차전 갈까? 라고 물으니 그녀는 안된다고 말한다. 통금있어서 들어가야 한다며. 의외의 복병이었지만 할 수 없었다.

큰 길로 나가서 택시를 잡는 동안 그녀는 내게 말했다. 맘에 든다고. 앞으로도 종종 만나자고.

그녀를 택시에 태워 보냈고 서로 잘 도착했다는 문자를 주고 받았다. 그 이후론 서로 시간 맞을 때 만나서 원초적으로 섹스하거나 못 만나면 폰섹을 하거나 했다. 그녀가 외국으로 유학가기 전까지는 말이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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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6-25 17: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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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5-25 16:41:46
ㅎㅎㅎ 지어낸 티가 구석구석 있네요.
익명 / 어디요?!
익명 / 구석구석이요.
익명 2018-05-25 15:45:06
우와~~~!
두근두근우체통, 돛단배 시절은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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