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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악 큰일났습니다2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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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3782 좋아요 : 0 클리핑 : 0
와 하마터면 다단계에 끌려 갈뻔 했습니다
여러분들 조심하세요ㅜㅜ
인생 무섭네요

가글 한다고 화장실에 가방 들고 가니깐
가방은 왜 들고 가냐고
가글만 들고 가면 된다고
1차 의심병ㅋㅋㅋㅋㅋ

화장실에서 오만 생각하던중
친구를 회사 간부로 이름 바꾸고
전화 해달라고 요청!

회사 간부한테 잠시 서류 받는척 전화로
거짓말을 신나게 하면서
따돌릴려고 하였으나

구두도 신은애가 내가 뛰니 자기도 뛰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
절대 자기 시야에서 날 못 벗어나게 함

간부가 근처에 왔다고 뛰에서 코너를 돌아
근처 큰 가게에 있는 화장실로 들어가서
용변칸에 들어가서 문 잠굼

1차로 화장실에 들어 오더니
실례합니다~~~
오빵♥???
이러길래  입 꾹 닫고 조용히
10분정도 존버함

10분 뒤 다시 그 여자애가 들어옴
실례합니다!!!
오빠~~??
이러더니 다시 남자 화장실 문 닫고 나감

이것이 집착
왜 남자화장실 문까지 열고 나를
찾는거임?

언제는 자기회사는 강요 협박 강매 이런거
없다고 하더니  나를 엄청 찾음ㅜㅜ

여기서 대박 사건 터짐
그 여자애가 카톡으로
오빠 xxx 가게 안 화장실 안에서 머해?
이러는 카톡을 나한테 날림

이때부터였음
다리가 엄청 떨리고 심장이 뛰기 시작했던게ㅋㅋㅋㅋ

아니 어떻게?  나의 위치를 그렇게 잘알지?
나보다 뒤에서 뛰던 애가 내가 코너를 돌아서 그 가게에 들어갔다는걸 봤다니

내가 도망칠까봐 걔는 다리에 시동걸고 있었던거임

너무 무서워서 바로 112에 신고
끌려 갈거 같다고
밖에서 여자애가 지키고 있다고
와서 구출해달라고 신고함ㅋㅋㅋ

몇분뒤 경찰 도착후
경찰관 2분과 함께 화장실에서 나오니
여자애도 앞에서 대기중

통화중이길래 귀를 기울이니
회사사람한테 나를 데리고 간다는 전화중이었던거 같았음

경찰과 같이 가니 오빠??  머야??  경찰관이 왜??  이러더니
내가 쌩까고 걸으니 자기 알아서 반대방향으로 걸어감

그리고 바로 번호 차단!!!

오늘 무서웠습니다ㅜㅜ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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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6-20 23:20:21
다단계든 뭐든간에 누군가가 그러면 그거 얼마나 무서운지 알아요 ㄷㄷㄷ
익명 2018-06-20 22:22:00
쇼생크탈출 이후에 칸 영화제 급 변기통탈출 진심 축하드림ㅋㅋ
여자가 다단계ㅎㄷㄷ 암튼 다행입니다
익명 / ㅋㅋ변기통이 절 살렸습니다 세상 무섭네요
익명 2018-06-20 22:21:47
같이 일하는 형 와이프가 당해서 500만원이 1억이 되었습니다. 그 형은 평일에 계속 일하고 주말에는 공사일하고 진짜 다단계 조심하세요 위험합니다.
익명 / 헐~~어마무시하네요ㄷㄷㄷㄷ
익명 2018-06-20 22:04:37
정말 다행입니다
다단계도 그렇고 혼자 길가고있으면 따라붙는 도 닦는 사람들도 그렇고
옛날이나 지금이나 도통 사라지질 않는것같아요 끈질겨요진짜..
단속같은거 안하나..
익명 / 해도 흐지부지일꺼에요 말빨이랑 교묘하게 홀리게 한 다음 데려가잖아요 밖에서 사람 다 보는데 힘으로 끌고 가는건 요즘 세상에 무리일꺽니다
익명 2018-06-20 21:50:06
헐 대박이네요...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전 수원살때 교대에서 만나서 다단계갔다가 탈출해서 수원가는 버스 탔는데 버스까지 따라왔어서 찜질방가서 자고 내일 보자고 따돌려서 벗어났어요 ㅠㅠ
익명 / 와우 심장 덜컹하셨겠네요
익명 2018-06-20 21:46:35
레홀에서 만나게 되신 여자분이신가요?
익명 / 그르게 레홀에서 만나신건지 궁금 하네요
익명 / 만약 레홀에서 만난분이고 그분이 지금 눈팅중이라면..... 소름
익명 / 아뇨 레홀은 아닙니다
익명 / 아. 글쳐 레홀은 좋은분들이 많아요~
익명 2018-06-20 21:45:57
만화나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일을 경험하셨네여.. 진짜 무서웟겠다
익명 / 세상 세상 겁나게 무서웠습니다 걔도 머리랑 몸 엉청 쓰고 저도 쓰고ㅋㅋㅋ저한테서 절대 안떨어질려고 하더라구요
익명 2018-06-20 21:44:19
결국 공권력이 투입되어야 포기하는군요 세상에...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그 여자 무섭네요 ㄷㄷ;;;
익명 / 절대 안떨어지더라구요 구두라서 그런가 또각 또각 소리도 엄청나고 쟤가 뛰니 걔도 뛰고 와 너무 무서웠어요
익명 / 으미 다단계 아니라 다른거 아니에요?? 그르케 무섭게 사람 데려가야되나;; 액땜 오지게 하셨네요 쓰니님 넘 고생하셨어요ㅠ
익명 / 일단 제가 갔으면 오늘 저 무슨일 터졌을 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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