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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들 심리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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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5742 좋아요 : 4 클리핑 : 3
대부분, 아니 거의 모든 레홀여성분들이 남성분들로부터 섹스하고 싶다는 직간접적인 쪽지를 받아보셨을텐데요,
단순히 섹스만 원하면 업소에 가서 해결 할 수도 있을텐데 굳이 시간을 들여 레홀에서 상대를 구하는 이유는 뭘까요?
처음엔 무시하고 넘겼는데 하루에 몇통씩 섹스하자고 쪽지가 날라오니 골때리네요. 싱글인 분들도 짜증나는데 버젓이 애인 있으신 분들이 그러는거 보면 역겹기까지 하네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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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7-04 03:46:25
길거리에서 전단지 나눠주는 거나 같죠.  그러다보면 섹스만 원하는 여자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레홀이니까.  물론 모든 레홀러들이 그렇다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섹스 커뮤니티니까 섹파를 원하는 비율은 더 높겠죠
익명 2018-07-01 23:34:24
쪽지 돌리다보면 걸리는 여성분이 있으니까요. 그러다 카톡 주고받고 만나게 되지요.
업소녀보다 "일반인"이 좋기도 하겠구요.
여성회원들 얘기 들어보면 예의를 갖춘 듯 오는 쪽지의 주인공도 만나보면 결국 섹스를 원한다고 하네요.
익명 2018-07-01 08:57:17
결론적으로 ... 열린 마음으로 자신과 타인의 성적 상상을 교감하려고 모인 곳에서조차 서로 혐오하는 분위기가 조성될까봐 걱정되서 .. 이해를 돕기 위해 적어봅니다. 결코 무개념 쪽지남을 옹호하는 건 아니라는 걸 마지막으로 말씀드립니다.
익명 / 전 제가 레홀 투머치토커라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이야 말로 레알이시네요. 저랑 생각이 비슷하십니다.
익명 2018-07-01 08:56:05
며칠간의 눈팅 경험상 .. 여성레홀러 중에서는 다채로운 상상을 충족시키기 위해, 즉 실천(?)도 염두에 두고 활동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냥 누구에게도 할 수 없는 성적인 상상에 대해 얘기하거나, 성적인 지식을 얻기 위해 활동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아마 쪽지남들은 모든 여성레홀러가 전자라고 착각하고 있는 듯합니다. 물론 애초에 '꽁으로' 어떻게 해보려는 의도를 가진, 레홀에 부적합한 분들도 있긴 있는 것 같구요. 어차피 이곳은 약간은 '제멋대로' 즉 '일탈'이 허용되는 곳인 것처럼 보일테니까요... 저 역시 "어디까지가 허용되는" 일탈인지 약간은 헷갈리는 상태이구요. 어쩌면 허용되는 일탈이라는 말 자체가 약간은 언어모순인것 같기도 하고 ...
익명 / ‘레홀러’라고 다른 여자와 다를건 없다고 봅니다
익명 2018-07-01 08:53:24
또한 여성들은 '하고 싶다'와는 별개로 '궁금하다' 때문에 성적인 주제를 다루는 대화나 모임에 참여하기도 한다는 걸 남성들은 잘 모른다는 문제도 있어요. 저는 오프라인에서 어떤 여성분과 굉장히 깊은, 내밀한 대화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 그 분이 저와 그런 얘기를 나눴던 이유는,  그저 "얘기를 나누기 편하고 또 자신이 성에 대해 집착하고 관심이 매우많고 다양한 상상을 하면서 사는 여성이라는 게 폭로될 위험이 없는, 겉보기에 모범적인 삶을 살고 있는 유부남"이었기 때문이었죠. 부끄럽게도 ... 저는 잔뜩 기대하고 있다가 찬물을 뒤집어쓴 기분이었구요.
익명 / ㅋㅎ 여성이 워너비로 가지고 싶은 이야기 잘 들어주는 맘편한 동성애자 옵빠 컨셉이셨군요
익명 2018-07-01 08:47:16
궁극적으로는 ... 아마 남성들이 여성의 심리를 잘 몰라서 그런 면도 있는 것같아요. 어떤 여성이 "아, 지금 미치도록 섹스가 하고 싶다"라고 말하더라도, "아무나하고"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걸 잘 모르는거죠. 게다가 남근페티시즘에 심취한 분들은 그곳이 튼실하다면 "나정도면 당연히 채택될 것"이라는 착각이 가미될테고. 저는 어느 순간 깨닫게 되더군요. "미치도록 배가 고파"도, 내 입맛에 맞지 않는 소스가 뿌려져 있거나, 요리방식이나 식재료가 마음에 안 들면 못 먹는 것이 여성의 욕구라는 걸 ...
익명 2018-07-01 08:44:48
끝으로 ... 대뜸 자신의 신체 싸이즈 적어보내거나 심지어 ** 사진 보내고 "함 하자" 식으로 쪽지 보내는 남성분들에 대해서는 저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레홀러라면 ... '심리적인 게임'을 즐겨야 하는 것 아닐까 싶어서요. 어차피 성기의 결합이건 그 외의 형태건 ... "생물학적이고 신체적인 측면"의 성행위는 결국 누구와 하건 본질적으로 비슷할테니 .. 굳이 "금기를 넘은 만족"을 추구하는 레홀활동이라면 ... 노력이 필요한 거 아닐까 싶어요.
익명 / ㅋㅋㅋ 끝으로.. 마지막으로.. 예전 교장선생님 훈화말씀 생각나네요. #아재갬성
익명 2018-07-01 08:42:21
이런 글을 적고 나니 걱정이 되는게 제 기대와는 달리 레홀러들중에서도 혼외관계에 대해 비판적인 분들이 많은 듯해서 ... 레홀러들의 전반적인 경향은 일녀일남간에는 개방적이지만 ... 배우자건 앤이건 암튼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의 곁눈질에 대해서는 좀 덜 그런 것같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어차피 '남을 해치지 않고 합의되'기만 한다면, 심지어 쓰리섬이나 상호참관같은 1:다 관계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 ... 제 감각으로는 파트너 있는 사람의 곁눈질 정도는 용인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익명 2018-07-01 08:40:08
굳이 파트너 있는 쪽지남을 위해 변명해 보자면 ... 레홀러는 좀 더 열려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랄까요 ..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활동한지 며칠 안되서 아직 분위기파악중이라 쪽지 보내기는 엄두도 못내는 사람입니다) 유부인 제가 레홀을 하는 이유는 배우자는 제가 AV보는 것까지 절대 못받아들일 정도의 스탈인데, 저는 '남을 해치지 않는다면 합의된다면 ... 뭐든지 ...' 스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레홀에 매료된 거구요. 회사동료, 학교때 남친 누구에게도 나의 성향을 밝히지 못하니까 답답했거든요. 암튼 여성 레홀러들은 상대적으로 자신의 앤이나 배우자보다 열려있단 느낌을 받으니까 ... 그래서 쪽지남들이 덤비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말씀드려 봤습니다.
익명 2018-07-01 07:20:18
전체 클릭해서 안읽삭 하세요. 쪽지함을 하루 한 번만 보시고 일일일삭 하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ㅎㅎ
익명 2018-07-01 04:40:37
난 쓰니 심리가 궁금~ ㅎㅎ
익명 / 222
익명 / 3333
익명 2018-06-30 22:47:30
이러한 논의들이,
뭇 남성들을 싸잡아 매도하는 무차별적 혐오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익명 2018-06-30 22:26:54
분명. . 소개글이나. 댓글에  그런 분위기가 느껴 지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그렇게 무턱대고  쪽지보내는 분들  막 없던데요 전? 다들 조심스럽던데. .
익명 / 저두 별로없던데 이분이랑 친구분만 유독 많이 받으시는건가..
익명 / 글게요. . 저두. . 매너있게 보내는분들이 많았어요 ㅎ
익명 / 저는 활동 안하는데 굉장히 랜덤으로 와요.. 어떤분은 매너있고 어떤분은 다짜고짜 만나자고하고
익명 2018-06-30 22:21:13
수컷들의 번식본능이라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쪽지는 무시하시는게 상책이시구요
익명 2018-06-30 21: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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