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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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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끝자락에서

왜 이렇게 되었는지 너의 마음은 어떤지

너의 마음은 어떤지 나의 마음은 이러했다며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고 말할 수 있길 바라는게

이게 그렇게 욕심이고 어려운 일인가

너에게서 시작된 이 인연

사랑해서 감내한 외로움 행복한 그 시간

그게 있어서 끝이라도 함께하고 싶은데

그것도 지금의 나에겐 이다지도 어려운건지

흐르는 시간에 내 맘을 한자락 실어 보내며 기다려본다

지금 가장 바라는 그 것을 함께 맞이할 수 있길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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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8-10 01:58:46
슬픈사랑은 사랑이였지만
아픈사랑은 아픔이었어요
익명 2018-08-10 01:51:10
헉 제가쓴글인줄ㅠㅠ
익명 2018-08-10 01:09:58
저도 관계는 끝났다는걸 알았지만 여전한 애틋함에 말씀하시는 그 욕심 가졌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단념했어요.
익명 2018-08-10 00:52:34
흐르는 시간에 마음을 싣는 그 행위 자체에 의의가 있지요. 어떤 형태이던, 그것을 맞이하고, 또 새로이 시작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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