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나의 섹스 징크스를 다르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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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섹스와 관련된 조금 웃픈 징크스가 있는데 그건 바로 나와 주기적으로 섹스를 하는 섹친은 대부분이 1년내외로 좋은 남친이나 남편이 생겨서 나름 행복하고 안정된 삶을 살게 되는것이다. 마치 영화 굿럭척의 주인공 처럼. (물론 그렇게 되면 나와는 섹스파트너에서 그냥 편한 지인사이로 돌아가게 되거나 상대의 선택에 따라선 자연스럽게 연락을 끊거나 둘중 하나가 되게 된다.) 내 징크스를 알고 있는 지인이나 과거 섹파였다가 지인으로 지내는 사람들은 그걸 섹파 구할때 홍보 문구(?)로 써먹어보라며 농담을 하곤 한다. 나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냈는데 최근 개인적으로 힘들어서 그런탓인지 문득 이 징크스를 조금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다. 예전부터 내가 워낙 소소하게 박복한 편이라 별것 아닌 일들도 자꾸 틀어지거나 꼬이기 일쑤이긴 했지만 최근 몇년은 좋은일은 고사하고 자꾸 내가 힘들고 지치게 만드는 일들만 생기고 있어서인지 문득 내가 섹스파트너들과 섹스를 할때마다 그녀들에게 내 좋은기운들이 다 뺏겨버려서 그녀들에겐 좋은일들이 생기고 나는 자꾸 힘든일이 생기는게 아닐까 하는 오컬트적인 생각이 든달까. 이젠 하다하다 이런생각까지 하고 있는 내가 참 한심하다는 생각도 글을 쓰면서 계속 들긴하지만 뭐 그냥 막연하게 하소연 하고 싶었다. 아 최근엔 섹스 못한지도 꽤 오래 되었으니 섹스를 못하고 있어서 나에게 좋은 일이 생기지 않는걸까 요즘 계속해서 되는일도 없고 너무 답답하니 참 말도 안되는 생각만 하게 되는구나. 대박까진 아니라도 좀 힐링이 되도록 소소하게 좋은 일좀 생겼으면 좋겠다 PS.그냥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막 써봤습니다. 이글을 끝까지 다 읽어주시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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