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습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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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조금 큰 키와 귀여운 얼굴이었다. 애교는 잘 안 부렸지만 그게 더 좋았다.
나도 다정다감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기본적으론 대할 건 대하는 사람이었다.

바캉스에서 섹스를 하고 얼마 안 지나 카톡이 왔다.
"오빠 우리 호텔가자!"
그녀는 적극적이었다. 나와 데이트를 할 때 그녀가 8대2로 먼저 나서는 사람이었다.
"그래."

편의점에 들러 콘돔을 사갔다. 콘돔을 사러 편의점에 간 것은 처음이어서 웃겼다.
호텔 근처에서 그녀를 만나고 방 안으로 들어갔다.
"저녁은?"
"먹었어.안 먹었어?"
"먹었지."
"날이 풀려져서 좋아."
"안 더우니까 좋다."
그녀와 평범한 얘기를 계속 하고 있었다.

내가 씻고 그녀가 씻으러 갔다. 그녀는 옷을 디 입지 않고 검은색 가터벨트를 찬 채로 들어갔다.
"너, 이런 것도 있었어?"
"어, 내가 좋아서 샀는데 왜?"
"아니 궁금해서. 근데 좋아보인다."
"그래? 좋은 말 해줘서 고마워."

그녀가 침대에 누었다. 우리는 신호가 온 듯 입맞춤을 했다. 술에 취했을 때와 다른 느낌이었다. 과감하지만 정제하는 입 맞춤. 다른 느낌이었다.

그녀의 눈빛, 머리를 넘기는 인상은 고혹적이었다.
"엉덩이 만져 줘. 가슴만 만져주지 말고."
그녀가 뒤로 돌았다. 엉덩이는 봉긋 올라와 있었고 피부와 가터벨트의 색채대비가 잘 되어있었다. 그녀의 엉덩이를 어루워만졌다. 좋았다. 그녀는 어땠을까.

그녀를 앞으로 돌렸다
"너 허벅지 좋다."
"그래? 고마워. 너는 몸 항상 좋으보이네."
"그래? 크크. 오늘은 손가락이 들어갑니다." 그녀의 속옷을 벗겼다. 큰 가슴이 보였다. 손을 속옷 안으로 넣어 음부에 자극을 가했다. 수분기가 있던 음부는 젖어갔다.
"하으으윽."그녀는 신음을 냈다.하지만 찡그림과 웃음 동시에 보이는 얼굴이었다. 한손은 그녀의 가슴을 주무루며 양손에 동시에 자극을 주었다. 그녀는 거친 숨소리를 냈다.
"오오오...빠... 흐으윽."
음부를 자극하는 손을 빼고 그녀의 머리를 감쌌다. 그녀와 입맞춤을 하고 밑으로 내려왔다. 뒤를 돌려 엉덩이를 다시 만지고 자극을 주었다.
"나 위로 올라고 싶어."
"위로?"
"나 위에서 오빠 얼굴 볼래."
"그래."
내 몸을 그녀와 함께 맞대었다.
"뒤로 돌립니다.하나 둘."뒤로 돌렸다. 그녀의 가슴을 아래에서 보는 건 처음이다.
그녀는 내 음경을 위 아래로 흔들었다. 상대가 음경을 만지는 거에 당황을 타서 나도 숨이 턱 막혔다.
커진 음경에 그녀가 콘돔을 끼워준다. 야릇하게 웃는다. 그녀는 내 몸을 입으로 잠시 만졌다. 숨이 차올라 거세게 내쉬었다.

그녀의 음부는 내 음경에 맞춰들어갔고 그녀가 몸을 흔들었다. 그녀는 기분이 좋은 듯 웃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만지며 더 달아올랐다.
위 아래로 흔드는 그녀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머리는 위로 보며 눈을 지긋이 감은 모습은 귀여움과 고혹적인 모습이 동시에 공존해 있던 거 같았다.
절정인 시기에 나는 일어나 그녀의 유두에 입으로 자극을 가했고 뜨거워져갔다.

섹스가 끝나고 그녀는 내 몸에 누었다. 숨을 가쁘게 쉬면서도 웃고 있었다.
서로가 웃는 얼굴로 마주보고 있었다. 우리는 서로를 안으며 잤다.

아침이 되었다. 우리는 입맞춤으로 시작했다. 씻으러 갈려고 할 때 그녀가 같이 씻자고 제안했다. 뜸을 들이다가 승낙했다.

샤워실에서 서로의 알몸을 보며 둘 다 웃었다. 한 번에 속옷을 입지 않는 채로 보는 건 처음이었다. 내가 먼저 샤워했다.
"나 자지맛 볼래."
그녀가 앉으며 입으로 음경을 빨고 있었다.
"야! 너 왜 이래? 엏으으윽." 당황했지만 뺄 수 가 없었다. 그녀의 입은 나의 음경을 사랑스럽게 빨고 있었다. 그녀의 머리를 잡았다. "흐으으윽"신음 소리가 터졌다. 정액이 싸버렸다.
"맛있어. 좋아?"
"괜찮네 크크크크."
그녀가 씻고 있었다.
"이번엔 내가 해줄께." 나는 그녀의 음부를 입에 자극을 줬다. 그녀는 괜찮은 표정을 지었고 점점 찡그러져 갔다. 자극을 끝나고 욕조에 입욕제를 넣어 그녀와 들어갔다.

서로 사랑스런 표정을 보고 있었다. 기분이 좋았다. 그녀의 가슴을 조심스럽게 만졌다. 그녀는 뒤를 보며 웃고 있었다. 내 목덜미에 입맞춤을 했다. 귀여우면서 사랑스러웠다.

그녀가 서로의 성기를 자극하자고 했다. 그녀는 나의 음경을 나는 그녀의 음부를 손으로 자극했다. 어제의 섹스와는 다른 기분이다. 절정을 달려가며 서로 물이 나왔다. 서로 거센 숨소리와 신음이 나왔다. 다시 몸을 씻고 호텔을 빠져나왔다.

낮12시의 태양처럼 뜨겁게 불태운 12시간이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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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9-24 18: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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