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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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한 사람에게도 전화를 하고 싶고. 남사친에게도 고백을 하고 싶어진다는데. 그런 가을에 당신에게 이별을 고하게 하고 그 이별이 아프다고 징징 대서 다시 당신을 맘 아프게 했네요. 그냥 계속 하고 싶었지만 당신께 죄송하고 제 이기심으로 당신을 맘 쓰게 할 순 없었어요. 다음생에 내 앞에 나타나줘요. 너무 늦지 않게... 말 잘 듣겠다고 했는데 잠을 하나도 못 잤어요. 출근길 한 시간 내내 당신 생각에... 결국 눈물 때문에 쉬어야 했어요. 당신은 아파하지 말고 씩씩하게 홧팅. 사진은 제가 있는 곳의 하늘입니다. 그날과는 사뭇 다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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