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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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모임활동으로 알게된 오빠인데요
다른 멤버들이 모두 결혼을 하면서 작년 여름부턴 종종 둘만 보곤 했어요 만나면 카페가고 밥먹구 영화보구, 스킨십 같은건 없었어요. 서너번 그러다 제가 먼저 고백했는데 일 스케줄 때문에 누굴 만날 상황이 아니라며 그렇게 친한 오빠동생 사이로 남아 지금까지도 한달에 한두번씩은 만나서 밥먹구 차마시구 영화보는 데이트를 합니다 연락은 카톡으로 일주일에 서너번은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 얼마전엔 1박으로 같이 여행을 다녀 왔어요. 어쩌다 보니 트윈룸을 같이 쓰게 됐구 분위기 좋은 카페와 펍도 가구 그랬는데 혼란스러운 포인트는 진짜 저를 여자사람동생처럼 대했다는거에요 ㅋㅋㅋ 스킨십도 일절 없었구, 꽁냥스럽거나 그런 말도 일절 없었어요 여자사람으로써 약간 자존심까지 상했던 ㅋㅋ 어장 당하는것 같다고 생각해서 (경험상 어장이면 더 어떻게 해보려고 스킨십도 시도하고 그러더만 ㅋㅋㅋ) 진작에 잘해볼 생각은 버리고 저도 어장 느낌으로 만나고는 있지만 너무 제스타일이라 끊어내기는 아쉽구..... 그래서 넘 혼란스러운 상황이에요 여러분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겠어요? 먼저 고백한 전적이 있어서 또하기는 참 애매하기도 하고말이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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