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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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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그대의 노래 
귀를 막아도 은은해질 때 
남모르게 삭혀온 눈물 다 게워내고 허기진 맘 채우려  
불러보는 그대 이름 

향기 없는 그대의 숨결 
숨을 막아도 만연해질 때 
하루하루 쌓아온 미련 다 털어내고 휑한 가슴 달래려 
헤아리는 그대 얼굴 

그 언젠가 해묵은 상처 다 아물어도 
검게 그을린 내 맘에 그대의 눈물로 
새싹이 푸르게 돋아나  
그대의 숨결로 나무를 이루면  
그때라도 내 사랑 받아주오. 날 안아주오. 
단 하루라도 살아가게 해주오. 

사랑하오 얼어붙은 말 이내 메아리로 또 잦아들어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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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의 세계에 너는 존재하지 않는다. 
후회하고 아파하며 네가 이 세계에 남긴 잔향을 눈물과 함께 그리워 하겠지.
내가 할 수 있는것은 고작 그 정도일 뿐이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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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12-03 02:30:57
언젠간.. 해묵은 상처 다-아물겠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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