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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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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5071 좋아요 : 0 클리핑 : 0
작년 7월부터 우리팀에 전입 배속된 인턴이 있는데, 외근 같이 몇번 나가고, 자연히 밥 같이 몇번 먹고, 업무 좀 같이 돌봐주고 그렇게 생활 얘기하면서 호감이 생겼는데, 시흥쪽에 출장갔다가 모텔촌이 나오길래, 장난삼아 주차장으로 쑥 들어가 주차했다. 처음엔 당황하다가 아무말없이 내가 내리니까 뒤따라 옴. 정말로 ㅍㅍㅅㅅ한듯... 그러다가 내가 먼저 고백을 했다. 나 3년 사귄 여친 있는데, 여친한테도 너한테도 죄책감든다. 더블데이트 하고 싶다, 여친도 좋고 너도 너무 좋다, 그랬더니 미쳤다는 듯이 쳐다보더니 나가버리더군요. 카톡으로 대화하는 정도 일상이 진행되었는데, 아직 그부분에 대해 정색하고 얘기한 적은 없어요. 가끔 서로 웃으며 마주치는데, 카톡으로 이렇게 왔어요. 자기 사생활 터치 하지 않는 조건에서 너랑 섹스만했으면 좋겠다. 그후로 출장갈때 마다 동행하거나, 점시 외근나갈때마다 불러내거나 해서 둘이 불같이 물고 빨고 했어요. 막상 이렇게 되니 두렵네요. 처음에 상대를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좋아한다는 말을 하던 것(실재로 좋아해요)이 발전해서 사귀는 여친을 두고 섹파관계를 맺었는데, 지금은 얘가 절 너무 따르고 의지해요. 여친이랑 데이트있는 날은 일부러 카톡 폭탄 던지고, 자기랑 모텔에서 찍은 사진 전송하고..에휴... 여친이랑 있는 카페 옆 자리에 앉아 있는 걸 본 적도 있어서, 싸우기도 하고 달래기도 했는데, 그 때 뿐이에요.이거 어떡해야 하나요? ㅠㅠ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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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9-01-25 02:16:44
님의 섹파관계를 유지하고 싶으시다면, 여친의 섹파도 눈감아 주세요~
익명 2019-01-23 18:40:46
글쓴님 의 인턴이 제경우인데,  여친있던남자는아니고..  여자친구 만들고싶은데, 저도만나고싶다길래 더이상안만나기로했어요
익명 2019-01-23 17:20:03
납흔 남자일세....ㅎ
익명 2019-01-23 15:47:03
이 또한 지나가리....
두 분 다 트심 어떠세요?
그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면...두 분 다 포기 하시든지....
어줍잖게 나이를 먹다 보니 이와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당시에는 많이 힘 들었던 것 같은 기억이 있네요...
당시 저는 집착이 더 심한 쪽을 포기했던 것 같아요...
두 분 다 실재로 좋아 하신다는 전제하에....
시간이 지나고 보면 어느 쪽을 포기했던 후회만 있을 뿐이지만....
한 차례 치열한 전투가 곧 오겠군요...
그러나 반드시 치뤄야 하는 통과의례일테니 자책 하지는 마시구요...
익명 2019-01-23 15:39:06
1.여친분을 택하고 인턴분을 정리, 2.인턴분을 택하고 여친분을 정리, 3.둘다 정리, 4.둘다 만남. 근데 느낌 상 1번을 택하시든 4번을 택하시든 인턴 분이 그냥 고분고분히 님이 원하는 선을 지키실 것 같진 않네요 검증된 3년의 여친분을 놓치지 않으면서 평화를 유지하면서 선을 지키는 건 인턴분께 사과하고 선을 지켜달라 설득하는 것 외엔 다른 안이 떠오르지 않아요
익명 / 근데 인턴분의 입장을 해주셔야 할게, 그분은 요즘 어렵다는 취업난에 정직 전환을 생각하고 열심히 회사 다니던 과정에서 직급이나 나이가 높은 님이 독단적으로 한 행동 들에 대해 첨엔 호감이겠지 생각하다가 여자친구 이야기 들으면서 배신감도 느끼고 회사내에 소문나면 어떡하나 걱정도 많이 했을 것 같습니다 전 그부분에 대해 먼저 그분이 어떤 심경으로 그렇게 하시는지 사과가 필요한지 님에게 원하는게 먼지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익명 / 위에 댓글 둘다 한명이 쓴 글입니다 쓰다보니 인턴 분의 입장도 많이 난처했겠다 싶어서요
익명 2019-01-23 14:23:56
책임지셔야죠~ 대가가 어떻든... 매정하게 들리실진 몰라도 님이 자초하신거잖아요;;원하시던거기도 하고....
익명 2019-01-23 13:06:18
전 이상황이 굉장히 흥미가 있네요. 물론 본인은 괴로우실 테지만 앞으로 어떻게 진행 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여유가 있으시면 진행 상황도 올려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혹시 같은 경험을 가지셨던 분에게 조언을 들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악플은 무시하시고 다 배 아파서 울부짖는 불쌍맨들이니까요 . 슬기 롭게 대처하는 모습 기대해 봅니다.
익명 / 글쓴이는 괴롭지만 님은 재밌으니 글을 올려달라? 그럼 남 말고 님이 하지 불쌍맨이 여깄네
익명 / 남의 생각에 토 달아서 비난하지 맙시다... 그냥 쿨하게 지나가는 습관을...
익명 / 난독증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리
익명 / 불쌍맨 ㅋㅋㅋ
익명 2019-01-23 12:46:45
여자들이 처음엔 섹파로 지내다가 그들만의 리그인 애인모드로 진행하고 싶어서 그러죠
익명 2019-01-23 12:22:19
재주 있으면 둘 다 만족시키며 해보세요. 어차피 섹파라 서로 합의 본 상황이니까
익명 2019-01-23 12:19:23
더 큰 화가 될수도 큰 기쁨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일단 하나에 집중하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익명 2019-01-23 12:02:09
좋겠다 새갸~~ 성병관리는 잘해라~
익명 / 여기 새한마리 추가.....
익명 2019-01-23 12:02:02
자승자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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