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새벽생각  
0
익명 조회수 : 3416 좋아요 : 1 클리핑 : 0

/


나는 당신에게 의미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생각했었어요.
내가 당신과 함께 하고 싶었던 이유는
당신과 함께라면 인생이 여행처럼 느껴지고
삶을 여행하듯 살 수 있을 것 같았다는 것
구태여 애써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 하지 않아도
그냥 나 있는 모습 그대로 꾸밈없이 보여주고
아이처럼 환하게 활짝 웃으며 볼 수 있었다는 것

바삐 일하다가 얼굴 마주하면 따끈한 국밥 한 그릇에
따스한 온기를 느끼며 수고했다 토닥이며
가끔 손을 잡고 산책을 하며 그 날 있던 일들을 얘기하며
그냥 그랬구나 하며 끄덕거려 줄 수 있는 날들
큰 욕심 부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날들에 감사하고
나를 보며 편한 숨을 쉬고 당신의 웃는 모습에 내가 위로받고

이제 그리운 마음은 놓아두고서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떠나보려고 해요
선물 받은 시간들에 고마워요
나는 나에게 더욱 더 의미있는 사람이 되려고 해요

Happy Life!



드라마 남자친구를 몰아서 보던 중
대사들을 듣다 보니 떠오르는 문구들 나열.....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9-02-01 18:47:22
왜 그렇게 내맘같을까요
님 행복하세요
익명 2019-02-01 01:51:39
선물 받은 시간들~
익명 2019-01-31 09:14:56
남자친구♥
익명 2019-01-31 07:38:26
좋은글 감사합니다
익명 2019-01-31 06:34:59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님은 분명 멋진 분이겠군요!
1


Total : 31901 (977/212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7261 의식의 흐름 익명 2019-02-04 2680
17260 섹파에서 연인으로 [14] 익명 2019-02-03 5683
17259 어떤대화가 오가야 [5] 익명 2019-02-03 3292
17258 헤어졌어요 [13] 익명 2019-02-03 4132
17257 뭐든지 타이밍이 잘 맞아야.... [7] 익명 2019-02-02 3581
17256 The days I spent with you [2] 익명 2019-02-02 3400
17255 힐링~~^^ [2] 익명 2019-02-02 3194
17254 연극 [4] 익명 2019-02-02 3261
17253 하고싶은 섹스 [4] 익명 2019-02-01 4796
17252 [소설/에세이] HER [14] 익명 2019-02-01 5531
17251 Gone Girl 스샷 [9] 익명 2019-02-01 5009
-> 새벽생각 [5] 익명 2019-01-31 3419
17249 남자몸, 후방주의) 설을 앞두고. [4] 익명 2019-01-30 4769
17248 오늘 날은 날이네요. [2] 익명 2019-01-30 3105
17247 클럽 버닝썬 영상 보신분 계신가요? [21] 익명 2019-01-30 5007
[처음] < 973 974 975 976 977 978 979 980 981 982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