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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없이 만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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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3626 좋아요 : 3 클리핑 : 0
전화 온다

"바빠요?"
아니..

"올래요?"
무슨일 있어?

"아니 그냥 밥이나 먹게"
그럼 중간에서 만날까?

마음이 급해진다
하던 일은 다 제쳐두고
급히 퇴근하니 만나기로 한 곳에서 딱 맞게 만나네

뭐 먹고 싶어?
"그냥 모텔가서 시켜먹을까?"

밥 먹자더니 몸부터 찾는다

약속없이 갑자기 찾아온 너를 곁에 두고
마냥 좋더라

자도 좋고
자다깨도 좋고
그냥 좋더라

와줘서 고맙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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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9-05-08 20:37:39
역시  저녁보다  맛있는건  그녀
익명 2019-05-08 20:33:25
부럽다
1


Total : 31889 (942/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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