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조울증  
0
익명 조회수 : 5764 좋아요 : 0 클리핑 : 0
보통은 기분이 좋습니다. 긍정적인 편이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하는 편입니다. 
사람 사는게 다 똑같은거 아니겠습니다.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자 하는데
행동으로는 잘 안되고 작심삼일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또 다시 다짐하고 혼자 약속하고 또 열심히 살자하고 이렇게 반복합니다. 
그렇게 힘내자! 하다가 잘~지내다가 갑자기 우울하다고 느끼는 순간 폭발하듯 기분이 안좋아지고 
자책하고 욕하고 나는 왜이러나 나만 이러나 안좋은 생각만 들고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는 날도 많습니다. 
죽어보지를 않아서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써는 죽는다면 편해질거라는 생각. 
이렇게 마음이 힘들고 답답하고 항상 이렇게 살거면 차라리 편하고싶다.. 

제 삶에 전환점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근데 그게 뭔지.. 제가 알았다면 이런 생각은 안했을겁니다. 
뭐가 답인지.. 아니면 뭐가 이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답답하고 우울하네요..

오늘을 기분좋게 보내신 분들에게 이런 글을 읽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오늘을 기분나쁘게 보내신 분들도 여기에서까지 이런 글을 읽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5-01-07 06:35:37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그래도 님아  안좋은 날이 있다가도 또 좋은날이 있을지 모르는게 인생 아니겠어요.
저도 비슷한 심정이지만 종이랑 펜을 꺼내서 내가 뭘 해야할지 하나하나 적어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닥친 현실을 피하려고 하지말고 부딪치다보면
곧 헤쳐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우울한 생각은 하면 할수록 쓸데없는 걱정들이 붙어서
더 커지기 마련이니 좋은 생각 많이 하도록 해보셔요!

우리 같이 힘내요 ^^
익명 2015-01-07 00:13:12
어느날 불현듯, 훅!하고 좋은 날 올겁니다.
누구나 그래요. 좋은날도 있고, 안좋은 날도 있고,
때로는 안좋은 날들이 끝나지 않을거 처럼 지속되고,
의미없는 일들로 가득해서 도무지 한발 내딛기도 힘들 때가 지속되기도 해요..
그런게 터벅거리고 가다가, 사소한 일들로 삶의 의미가 불끈불끈 일어나기도 하니까.. 계속 걸어가보자구요.
내 눈앞의 우울한 안개가 언제쯤 걷힐지.. 걷힐 때는 순식간에 훅!하고 걷힐테니, 당황하지 말고요..
익명 2015-01-07 00:00:52
종이한장차이라는말아시죠?
이세상에 정말 죽으란법은 없어요
똑같은 일도 생각차이하나에 180도 변하거든요 ㅎㅎ
저도 그런데 생각을 의식적으로 좋게만 하면 되요
또하나의방법은 나를욕하지말고 남을욕해요 그냥 ㅋㅋ 속편하게 그러고 털어버리는거죠
힘내요
익명 / 힘!
익명 2015-01-06 23:48:14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 많잖아요. 되지 않던 일이 갑자기 잘 풀리는 날이 오듯이 인내 하시면서 자신을 가다듬으시면 분명히 좋은 날이 올겁니다. 화이팅하십시오!
익명 / 잘 풀리는게 어떤 방향인지 궁금하네요.. 복권이라도 한장 사봐야겟습니다.
익명 2015-01-06 23:38:02
힘드시구나...
넘 자책하지 마세요~~
다들 그래욧!
익명 / 예.. 누구나 힘들겠죠 유난떠는거라고 생각도 들지만서도 답답하고 씁쓸한건 어떻게 좀 힘드네요! 감사합니다.
익명 2015-01-06 23:33:13
ㅠㅠ 이거 제가 쓴건가요 ....
제심정이 지금 이렇습니다

죽을수도 살수도 없는 삶 기혹합니다
죽을슈없으니 살도록 노력합시다
님만 힘들다고 생각하지마시고 화이팅하세요
저도 화이팅이구요
익명 / 왜 항상 화이팅하고 또 화이팅하고 다짐하는데 다시 똑같이 이 상태로 돌아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익명 / ㅎㅎ 그러게나 말입니다 다람쥐챗바퀴마냥 .... 근데 본인 맘먹기에 달린겁니다 뭔가 활력소가 되는 취미생활을 가지세요 저는 싸이클도 탔었고 등산도 했습니다 활동적인 취미 추천합니다
익명 / 저는 워낙 유산소를 싫어하는데 자전거는 정말 좋아했어요.. 뭐 싸이클처럼 장거리는 못타는 경륜이였어서 짧게짧게 탔지만요.. 감사합니다..
익명 2015-01-06 23:31:28
저도 그래요 힘내세요
익명 / 하하.. 말씀 감사합니다.
1


Total : 30631 (1941/204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531 생일인데.. [41] 익명 2015-01-10 6307
1530 왜 빠질까 궁금해요 [6] 익명 2015-01-10 6129
1529 부산권 사시는 여자분들~^^ 익명 2015-01-10 6053
1528 고요한 섹스함 [2] 익명 2015-01-10 6934
1527 남자분들 이건 뭘까요...? [9] 익명 2015-01-10 7550
1526 담배안피는여자 [12] 익명 2015-01-10 7688
1525 로망.. [7] 익명 2015-01-09 8025
1524 오늘불섹하세요 [2] 익명 2015-01-09 6030
1523 오늘부터 연장 3일 섹스하지롱! [7] 익명 2015-01-09 7037
1522 니가 그러고 사는 걸 [4] 익명 2015-01-09 6171
1521 7년차 커플.  관계는 없어요 [10] 익명 2015-01-09 7379
1520 이 쯤에서 궁금한 질문 ㅋㅋㅋ 서울 송파사시는 여회원분들.. [3] 익명 2015-01-09 6709
1519 레홀에서 만나는 사람들있을까요? [3] 익명 2015-01-09 6369
1518 내일만나일분^.^@ [3] 익명 2015-01-09 6190
1517 원나잇 할때 상대방 몸매 중요해요?? [11] 익명 2015-01-09 7259
[처음] < 1937 1938 1939 1940 1941 1942 1943 1944 1945 1946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