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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우리나라 아저씨 수준은... (제목수정 by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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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8395 좋아요 : 1 클리핑 : 0
저에겐 미국에서 살고 있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일주일전에 휴가차 한국에 들어왔지요.

오늘은 제게 한국에 오면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정말 싫다고 합니다. 한국에 올 때마다, 미국으로 건너가기 전에도 빈도 높게 성희롱을 당한다고 하네요.

어제도 당했다고 합니다. 지하철 플랫폼에서 전철 기다리는데 왠 아저씨가 갑자기 옆으로 오더니

“아가씨 키가 168정도 되나?”

라며 말을 걸었답니다. 느낌이 쎄했지만 문제 만들긴 싫어서

“예, 아마 그 정도 될거에요”

라고 답했다는군요. 그랬더니 바로

“와우, 쭉쭉빵빵이네~보기 좋아”

라고하며 바로 성희롱 시전


남자분들, 공감도 안되고 이해도 안되고 알고 싶지도 않은 사람들 많을겁니다.

근데, 아직도 여성분들이 살아가는 이 나라 환경은 불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일년-이년에 한번 들어오는 동생도 이러한 상황들을 겪는데 여기서 살아가는 분들은 어떨까요?

성평등, 여혐 타파는 거창한게 아닙니다. 이 나라에서 남자로 태어난게 좀 더 사회적으로 유리할 수도 있겠다는 관점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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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9-07-02 01:46:08
공감능력 덜떨어진 그놈은, 딸도 없고 여동생도 없고, 마누라도 없나?!
익명 2019-07-01 04:51:02
으휴!!!!!
익명 2019-06-30 23:23:36
글쓴이는 여동생의 성희롱사건에 분개하는건지, 우리나라의 여성권익을 위해 힘쓰자는건지.... 뭐 둘다 말하고 싶은건 알겠는데요. 왜 굳이 익명으로 여기에쓰며? 제생각에는 젠더갈등을 유발하는 분탕글로 간주되거든요? 그리고 왜 대한민국에 남자로 태어난게.사회적으로 유리하다라는거죠?? 본인이 성평등 하자면서요 남자들은 사회적으로 유리하니까 불리한 여성들을 배려해야한다 이게 성평등이에요??? 좀 알고 나대세요.제발
익명 2019-06-30 18:09:51
이글을  공감하는  여자분들  외국 안가고신듯
(일본빼고)  외국 나감  더  심한  성적농담해요
미국은  더심한데..
외국 나갈때  외국남자가  말걸고  치근됨  모른척하고
빨리  지나가라는건  룰과  같은건데 말이죠...
저  여자분이  한국 남자(아저씨)에  대한  반감이  깔려 있는듯  합니다 
그냥  난  한남은  싫어라고.아님  한국 남자를  아래로 보는듯요 
그리고  싫어시담  무시 했어야죠
아저씨가  말걸어 오는데  대답하니  더 기분  나쁘신 이야기를 들은듯 합니다
어느 나라나  내가  싫음 무시가  답입니다
익명 2019-06-30 16:42:07
미국에서 여자 지나갈 때 길거리에서 껄렁한 놈들이 "Hey, gorgeous"  하거나 휘파람 많이 불죠.

그러면 미국에서 남자들이 사회적으로 유리한 겁니까?   

귀납추론이 어떻게 그런 식으로 이어지는 지.
익명 2019-06-30 14:45:45
직업도 없이 놀고 먹다가 돈많은 남자 만나 편하게 사는 여자한명의 사례를 예로 들며 모든여자들에게 여자로 태어난게 운이 좋은 걸 인정하라고 할겁니까?
익명 2019-06-30 14:16:20
논리는 부족하나 무슨말씀이 하고싶은지는 잘 알것같아요~
익명 2019-06-30 14:13:58
지금 이 나라에서 여자로 태어나서 운이 좋은 사람들도 있어요 모든 남자들이 이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운이 좋은 건 아니죠~ 예를 들어 군대가서 얼마 안되는 목숨값을 받고 죽은 사람들은 99퍼 남자들이잖아요(친척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왜 이상한 아저씨 하나때문에 남자"만" 인정을 하라고 하시나요? 여자,남자 나누지말고 누군가에겐 힘든 나라 누군가에겐 운이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는게 맞는거 아닐까 싶네요
익명 / 덧붙여 "남자로" 태어난~ 어쩌고 이 문장 자체가 성평등을 더 후퇴시키는 거라고 봅니다 정말정말 남자 여자 나누지 맙시다 여자들도 남자들 성희롱 하는 사람 정말정말 많습니다!
익명 / ㅈㄴㄱㄷ) 옳은 말씀! 끄덕끄덕
익명 2019-06-30 14:06:26
지금 이글의 의도는 가족의 입장에서 동생을 대변한 글인가요?
대변한 글이라면 이런분들도 있네요. 가족으로써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여기까지가 맞는거구요.
하단의 페미나 워마드라는 글을 적으신거 보면 지극히 개인의 감정을 적으신거 같은데요. 글의 의도가 가족의 입장에서 대변을 하실건지 아니면 논란의 소지가 있은법한 워마드나 페미를 거론을 하실건지 확실히 구분지여 올리시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이나라의 남자로 태어난게 운이 좋았다구요?
이거 위험한 발언인거 아시죠? 남성분들한테 디스당하시기 전에 하단의 운영자분의 언어순화를 먼저 하시고 글을 다시 올리시는게 맞을거 같네요
익명 2019-06-30 14:01:31
객관적인 검증도 없이 단순한 개인적인 경험을 마치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것처럼 규정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논리도 없고, 대안도 없고, 재미도 없네요. 남혐자인지 하는 생각까지 드는군요.
익명 2019-06-30 13:55:29
동생분이 한국에 올 때마다 성추행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으시니 정말 기분이 안 좋으셨을 것 같네요. 그리고 유독 주위의 남자들이 공감도 못하고 이해도 못하고 알고싶지도 않아하거나 여혐이라면서  페미들을 쿵쾅이들이라며 비하하고 조롱을 일삼는 경우를 보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 개인적 경험 또는 듣거나 본 경험의 소중한 실재성, 당위성과는 별개로, 그러니 특정 전체 집단은 어떠하다고 규정하는 것은 자칫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감정도 상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 생각의 옳고 그름이나 생각을 뒷받침하는 실례들의 경향성 또는 빈도와는 별개로, "그렇지 않은"사람들이 "전혀 없다"고 단정짓긴 어려울 테니까요.
익명 2019-06-30 13:53:34
언어를 순화해서 다시 써주세요. by 레드홀릭스
익명 2019-06-30 13:45:09
이 나라에서 남자로 태어난게 운이 좋았다니...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고 현실을 알면 이런 소리 못합니다...

이런 글은 친구들한테나 하시죠...!!!
익명 2019-06-30 13:38:48
우리나라에서 저런 아저씨가 있다고? 진짜 소수일듯. 요즘 말 잘못해도 좃되는 세상인데 무슨 성평등 어쩌고 저쩌고 너무 가셨수다
익명 2019-06-30 13:30:57
미국도 마찬가지인데 사람사는곳 어디나 똑같음 그렇다고 성희롱 남성을 옹호하는건 아닙니다. 그 아저씨가 무지하고 개념없는거지 나머지 남성들을 싸잡아서 욕하는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기분나쁘네요.
익명 / 일반화를 하거나 싸잡아서 욕하지 않았는데요? 본문을 다시 보세요
익명 / 제목 다시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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